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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선전원수책 (제5호).pd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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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는 사업들을 비롯하여 과거의 침체되었던 생산능률을 급속히 향상시키는 과업들이 모두다 상당한기술과 높은창의성을 요구하고있다。일제통치하에 조선사람의 기술은 극소수의 례의를 제외하고는 진실로 보잘것없는 락후한상태에있었다。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경제발전을 그들의 략탈정책에 알맞도록 억제하여왔을뿐만아니라 기술의성장을 말살하여버렸다。조선인민을 착취하기위하여 건설된 조선내의 공장 광산 기업소들은 거의전부가 오직 일본인기술자들의손으로 운전되었으며 조선인로동자들은 간단하고 작업조건이 좋지못한부문에서만 일할수있었던것이다。이와같은 일제의 야만적정책은 조선인민에게서 기술습득의 기회를 박탈하였으며 조선인기술진영의 극도의 락후성을 초치시켰다。이러한 조건에있었으므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으로부터 패망되어 물너갈때 조선사람은 기술이 부족하여 조선의 중요공장들은 조선사람자신의 힘으로서는 도저히 운전하여갈수없을것이며 조선산업은 필연적으로 정체될것이라고 단언하였던것이다。

八・一五해방이후 북조선로동자 기술자들은 쏘련군대의 성의있는원조와 김일성위원장의 정확한지도밑에서 제반민주개혁을 실시한기초우에 전체인민들과함께 이땅의 주인으로서 부강한 조국건설을위한 인민경제발전의 력사적사명을 두어께에 걸머지게되었다。그들은 자기들의손으로 파괴된 공장과 기업소들을 복구하여야만되었으며 자기들의손으로 낡은기게와 시설들을 보수하고 정지된생산기관들을 움지기어야되었다。북조선로동자 기술자들은 높은애국적열성과 강고한 자신심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