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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섬동지전 - 두껍전 (덕여서림, 1914).djvu/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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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오강을향ᄒᆞ더니 강가에다다르ᄆᆡ ᄉᆞ공이 엿ᄌᆞ오되 강동이비록젹ᄉᆞ오나지 방이쳔리요 군ᄉᆞ가십만이라 족히 왕ᄒᆞ실만ᄒᆞ오니 급피건너쇼셔 항우ᄃᆡ로ᄒᆞ 야 자문이사(自刎而死)ᄒᆞ며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하ㅏ나ㅏㄴ곳슨 옛젹진나라시황 시졀에 피란(避亂)ᄒᆞᄂᆞᆫᄉᆞᄅᆞᆷ이 그곳에드러가 살어신션이되야 ᄇᆡᆨ발이다시검어 지고 얼골빗치도로 아희갓타니 인간흥망을ᄭᅮᆷ밧게붓쳐두고 셰월을 보ᄂᆡᄆᆡ ᄭᅩᆺ피 면 봄인쥴알고 입히지면 츄졀인쥴알ᄆᆡ 참신션에 동부러라 이 ᄭᆡ에 진나라는 망 ᄒᆞ고 한나라즁간시졀이라 년죠를말ᄒᆞᆯ진ᄃᆡ 이ᄇᆡᆨ여년이되엿시되 완연히쳥츈쇼 년갓더라 긋ᄃᆡ에 한어옹이고기를 잡으러단ᅇᅵ다가 물우희도화가 ᄯᅥ무슈히 나려 오ᄂᆞᆫ거슬보고 도화물을 ᄯᅡ라 멀이 드러가니 만학은 깁고 쳔봉은 놉하ᄂᆞᆫᄃᆡ ᄒᆞᆫ곳에 녀염이 질비ᄒᆞ야 참별유텬디비인간(別有天地人間)이라 어부(漁夫)가 심신이 쾌활ᄒᆞ야 쳐ᄌᆞ를다리고 들어와살이라ᄒᆞ고 나올젹에 ᄃᆡ가지를 ᄭᅥᆨ거열거름에한 ᄀᆡ식ᄭᅩᄌᆞ 길을표ᄒᆞ고와셔명년츈ᄉᆞᆷ월에 쳐ᄌퟅ를거ᄂᆞ리고 다시 들어가니 곳곳마 다 도화가 물에 ᄯᅳᆫ지라 아지못게라 어ᄂᆡ곳시 무릉도원(武陵桃源)인고 ᄒᆞ얏시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