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섬동지전 - 두껍전 (덕여서림, 1914).djv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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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텨되어 극낙을 가리요 극낙을 다보고 북편을 차져가니 십왕젼이 웅장ᄒᆞ거날 고ᄀᆡ를 드러보니 야ᄎᆡ왕 날ᄂᆡᆫ 귀죨이 창금을 들고 좌우에 버려셧고 ᄃᆡ문에 황건 역ᄉᆞ 느러셔 □ 분부를 듯거날 황겁ᄒᆞ야 나오다가 본즉 쳘셩을 ᄊᆞ코 ᄉᆈ문을 다 □ 쓰니 이ᄂᆞᆫ 디옥(地獄)이라 나시 밤갓고 어름갓타야 음ᄂᆡᆼ한 긔운이 골수에 ᄉᆞ못 치ᄂᆞᆫ지라 문우에 썻스되 한편은 용마디옥(龍馬地獄)이요 ᄯᅩ ᄒᆞᆫ편은 비산디옥(飛 山地獄)이요 ᄯᅩ 한편은 쳘요디옥(鐵繞地獄)이라 문틈으로 여엇보니 엇던 죄인 은 쳘사로 동혀ᄆᆡ고 야ᄎᆡ라하ᄂᆞᆫ거시 좌우로셔□ 마른 살를 버혀ᄂᆡ거날 귀졸더 러 무른ᄃᆡ 귀죨이 ᄃᆡ답ᄒᆞ되 져놈은 벼살ᄒᆞᆯᄯᆡ에 임군게 불츙ᄒᆞ고 ᄇᆡᆨ셩 ᄌᆡ물을 노락 한 놈이라 ᄯᅩᄒᆞᆫ 곳즐 바라보니 한 놈은 목ᄆᆡ엿스니 쥬린 ᄆᆡ가 사면으로 나라와셔 다 ᄯᅳ더먹으니 ᄲᅧ만 나마 문어지니 이놈은 도젹질한 죄라 그 외에 죄민은 칼를 쓰고 철 사로 사지를 ᄎᆡ오고 무슈히 가도왓스니 우ᄂᆞᆫ 쇼ᄅᆡ 슬프더라 셰상사람이 그 거동 을 보면 그른 마음을 먹고 죄 지을 ᄌᆡ어ᄃᆡ잇스리요 구경을 다 한후에 회졍ᄒᆞ야 한 곳에다□르니 만쳡산곡에 초목이 무셩한 곳에 초당삼간(草堂三間)이 반공에 걸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