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섬동지전 - 두껍전 (덕여서림, 1914).djvu/38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高樓夕烟浮)라 금일군화즁(今日群會中)에 유오ᄃᆡ장부(惟吾大丈夫)라 일ᄭᅵ 를 긋치니 여호 왈 죤쟝이 문학이 심상치 아니ᄒᆞ거니와 실업시 뭇잡나니 죤쟝에 ᄭᅥᆸ 쥴이엇지 두툴 ᄒᆞ시니잇가 셤동지 답 왈 쇼년에 외입ᄒᆞ야 장안 팔십명 간나 위를 밤낫스로 다리고 지ᄂᆡ다가 남에 몸에셔 옴이 올너 그러ᄒᆞ도다 ᄯᅩ 문 왈 눈은 엇 지노르시온잇가 둑겁이 답 왈 그러ᄒᆞ노라 이 자랑 갓다마는 급졔ᄒᆞᆫ 후 쵸직으로 보 은현감(報恩縣監)갓슬 ᄯᆡ에 ᄃᆡ초 찰ᄯᅥᆨ과 고염을 마니 먹엇더니 열이 승ᄒᆞ야 눈이 노르도다 ᄯᅩ 무러 왈 그러ᄒᆞ면 등이 굽고 목졍이 음츠러졋스니 그난 엇지 한연고 니잇가 둑겁이 답 왈 평양감샤(平壤監司)로 갓슬 ᄯᆡ에 맛ᄎᆞᆷ 즁츄 팔월이라 연광 졍(練光亭)에 노름을 ᄇᆡ셜ᄒᆞ고 여러 기ᄉᆡᆼ를 녹의홍상의 쵸립를 씨여 좌우에 안 치고 뉵방ᄒᆞ인을 ᄃᆡᄒᆞ에 셰우고 풍악을 갓츄고 슐이 ᄃᆡᄎᆔᄒᆞ야 논일다가 슐김에 졍 ᄒᆞ에 ᄯᅥ러지며 곱사등이되고 길든 목이 움츄러졋스ᄆᆡ 지금ᄭᅡ지 한탄ᄒᆞ되 후회 막급이라 슐를 먹다가 죵신을 잘못할 ᄯᅳᆺ ᄒᆞ기로 지금은 밀밧가에도 가지안노라 이른바 쇼일코 외양간 곳치는 격이라 ᄯᅩ 문왈 죤쟝에 턱밋치 벌덕 ᄒᆞ시ᄂ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