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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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분한마암을풀이라한대 적장이이말을듯고 내심에생각하되 내황진장을유닌하려더니 제가실노우리군사 육목철이분명하면우리진중사는 자연이알이로다 아모리그러하나 제엇지나를당하리요 눈을부릅ᄯᅳ고 고성대질왈 이놈목철아 내아모리영인택을 무고이죽엿기로 너는갈츙보국함이 법도에 당연한일이어늘 감히역쳔지심을먹고 황진에몸을붓처 이럿틋말을하는다 목철이대왈 내가너의나라군시가트면 역텬지심이라하려니와 본대번국사람으로 너의 나라를돕고져 갓다가 참혹한 슬엄만당하고 이리왓스니 엇지찬역지죄라하리요하며 양장이합젼할새 칠십여합에 목철의칼이번듯하며 오경춘의머리 마하에ᄯᅥᆯ어지는지라 적장 양두홍이 경춘이죽음을보고 대로하여싸오더니 합전일합에 목철의칼이번ᄯᅳᆺ하며 두홍의머리 ᄯᅡ에ᄯᅥ러지는지라 목철이양장을베히매 의긔양々하여 긔를둘으니 원수장졸을 거나려 밧비ᄶᅩᆺ차와두초에게 선봉을맛기고 전후보초만거나리고 적진뒤로부터 시살하여 우뢰가튼소래를 벽녁가티 질으니 태산이문어지고 하해가ᄭᅳᆯ는듯하니 적진군졸이정신을수습지못하고 자상쳔답하야 죽는재태반이요 피흘너성쳔하는지라 약간남은군사들언도망하는지라 육목철이 군사를거나려압흘질너막으니적진군사 더욱놀내여 황々분주할제 적군을몰아디함을메으고 그우으로달아날제 그형세에 참혹함과 상괘함이 양진중에배회하니 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