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셩경 개역.pdf/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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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의로온줄 아노라

一九 나와 변론할쟈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긔운이 ᄭᅳᆫ허지리라〇

二〇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치마옵쇼셔 그리하시면 내가 쥬의 얼골을 피하야 숨지아니하오리니

二一 곳 쥬의 손을 내게 대지마옵시며 쥬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二二 그리하시고 쥬는 나를 부르쇼셔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삼하게 하옵시고 쥬는 내게 대답하옵쇼셔

二三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만흐니잇가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쇼셔

二四 쥬ᄭᅴ셔 엇지하야 얼골을 가리우시고 나를 쥬의 대뎍으로 녁이시나잇가

二五 쥬ᄭᅴ셔 엇지하야 날니는 락엽을 놀내시며 마른 검불을 ᄯᅡ르시나잇가

二六 쥬ᄭᅴ셔 나를 대뎍하샤 괴로온 일들을 긔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렷슬ᄯᅢ에 지은죄를 밧게 하시오며

二七 내 발을 착고에 채오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삷히샤 내 발자최를 한뎡하시나이다

二八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갓흐며 좀먹은 의복 갓흐니이다

뎨십사쟝

一四 녀인의게셔 난 사람은 사는날이 적고 괴로옴이 가득하며

그 발생함이 ᄭᅩᆺ과 갓하셔 쇠하야지고 그림자 갓치 신속하야셔 머믈지 아니하거늘

이와 갓흔쟈를 쥬ᄭᅴ셔 눈을 드러 삷히시나잇가 나를 쥬의 압흐로 잇ᄭᅳ러셔 심문하시나잇가

누가 ᄭᅢᆨ긋한 것을 더러운것 가온대셔 낼수 잇스리잇가 하나도 업나이다

그날을 뎡하셧고 그 달수도 쥬ᄭᅴ 잇슴으로 그 졔한을 뎡하야 넘어가지 못하게 하셧사온즉

그의게셔 눈을 도리켜 그로 쉬게하샤 품군 갓치 그 날을 맛치게 하옵쇼셔〇

나무는 소망이 잇나니 ᄶᅵᆨ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셔 연한 가지가 ᄭᅳᆫ치지아니하며

그 ᄲᅮ리가 ᄯᅡ에셔 늙고 줄기가 흙에셔 죽을지라도

물긔운에 움이 돗고 가지가 발하야 새로 심은것과 갓거니와

一〇 사람은 죽으면 쇼멸 되나니 그긔운이 ᄭᅳᆫ허진즉 그가 어대 잇나뇨

一一 물이 바다에셔 주러지고 하슈가 자져셔 마름갓치

一二 사람이 누으면 다시 니러나지 못하고 하날이 업서지기ᄭᅡ지 눈을 ᄯᅳ지못하며 잠을 ᄭᅢ지못하나니라

一三 쥬는 나를 음부에 감초시며 쥬의 진노가 쉴ᄯᅢᄭᅡ지 나를 숨기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