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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소상강.djvu/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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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ᄂᆞᆫ 우리 아바지를 보더ᄅᆡ도 집에 항상 잇지안ᄂᆞᆫ지라 부인의 ᄆᆞᄋᆞᆷ이 착ᄒᆞ여야 ᄂᆡ 고ᄉᆡᆼ이 덜 될터인ᄃᆡ ᄒᆞ며 탄식ᄒᆞᆫ다
슬푼ᄉᆡᆼ각도 한가ᄒᆞᆫᄯᆡ에 만이나ᄂᆞᆫ 것이라 마차가 ᄯᅮᆨ 그치ᄆᆡ 화려ᄒᆞᆫ 이층집이 압혜 당두ᄒᆞ니 아ᄅᆡ릿구가 월ᄐᆡ를다리고 안으로 드러간다
방으로브터 한 사ᄅᆞᆷ이 나오ᄂᆞᆫᄃᆡ 얼골빗치 도화갓고 옴쏙ᄒᆞᆫ 프른눈을 ᄋᆡ교가 잇게 ᄯᅥ보며 노란털을 뒤트러 방셕머리로 셔리여 언고 ᄭᅩᆺ갓을 눌너썻스며 가는 허리에 긴 다리로 반갑게 마죠 나오며 아ᄅᆡ릿구의 손을 잡고 흔들々々ᄒᆞ며 무엇이라고 한참 짓거리더니 월ᄐᆡ를 가라치며 ᄯᅩ 무엇이라고 ᄒᆞ며 방으로 드러가니 월ᄐᆡ도 ᄯᅡ라 드러가 아ᄅᆡ릿구의 겻혜 안져 동졍만 본다
아ᄅᆡ릿구가 월ᄐᆡ를 가라치며 무엇이라고 한참 말ᄒᆞᄂᆞᆫᄃᆡ 그 부인은 월ᄐᆡ를 홀금々々 쳐다보니 월ᄐᆡᄉᆡᆼ각에ᄂᆞᆫ 모다 ᄂᆡ말ᄒᆞ거니 ᄒᆞ고 단졍이 안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