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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소수록.djvu/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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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우의 안긔난 듯 억지의 걸치난 듯 ᄎᆞᆯ숌 갓치

연ᄒᆞ숀을 엽폐 ᄌᆞᆷ간지 죠난 듯 수졍갓치 말근

살노 몸의찬~감긔난 듯 쳔ᄐᆡ만광 네모양이

눈의 암~귀의 ᄌᆡᆼ~십오야 발근 달이 여울물

의 빗치난 듯 잇고져 일련이 ᄆᆡᆺ친졍을 어

이ᄒᆞ리 네ᄎᆞᆼ가을폐 보고 ᄂᆡ 신원 젹어ᄂᆡ니 피ᄎᆞ

상심 일반이라 네 졍이 그러ᄒᆞ고 ᄂᆡ 마음이~러ᄒᆞ니

유지손ᄉᆞ 경셩은 예로붓터 일너난니 부질업

시 심염ᄒᆞ여 화죵옥질 ᄉᆞᆼ치말고 셔~이 도모ᄒᆞ

여 월쇼연 다시 ᄆᆡᆺ고 ᄭᅳᆫ칠줄를 모를진ᄃᆡᆫ

오늘 ᄉᆞ라이 수심이 일ᄌᆞᆼ춘몽 간ᄃᆡ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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