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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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아쥬 닐지 못ᄒᆞ고 원통은 한식경 후 회ᄉᆡᆼᄒᆞ얏스나 슈만 리 타향에 로쥬ㅣ 두 ᄉᆞ

ᄅᆞᆷ이 쳔신만고ᄒᆞ야 왓다가 이 경상을 당ᄒᆞᆫ 원통의 ᄉᆞ상이 엇더타ᄒᆞ리오 시톄ᄂᆞᆫ

고향에 갈길이 ᄭᅳᆫ어지고 혼ᄇᆡᆨ은 ᄀᆡᆨ디의 외로온 원한을 면치 못ᄒᆞᆯᄲᅮᆫ더러 댱부

인의 두 ᄋᆞ달 기ᄃᆡ리ᄂᆞᆫ ᄉᆡᆼ각이 더욱 간졀ᄒᆞ던 듕 필경 향화 밧들 ᄉᆞᄅᆞᆷ이 업셧져스

니 젼후 ᄉᆞ셰를 ᄉᆡᆼ각ᄒᆞ면 비록 관계업ᄂᆞᆫ ᄉᆞᄅᆞᆷ이라도 눈물 ᄲᅮ리지 안을쟈ㅣ 없거

ᄂᆞᆯ 함을며 원통의 ᄉᆞ졍이리오 한울을 불너 길이 통곡ᄒᆞ니 텬디가 참담ᄒᆞ고 눈물

은 피되더라 고디현이 곽곽을 가추어 졍걸ᄒᆞᆫ 곳에 빈폄ᄒᆞ고 원통을 효유ᄒᆞ야

안심ᄒᆞ야 지ᄂᆡ라ᄒᆞ나 그 비참ᄒᆞᆫ 졍을 엇지 참으리오 고향에 도라가쟈고 ᄒᆞᆫ즉 ᄒᆡᆼᄌᆞ

를 마련ᄒᆞᆯ 길 업고 가지 안코져 ᄒᆞᆫ즉 ᄉᆞ고무친ᄒᆞᆫ 곳에 엇지ᄒᆞ리오 ᄇᆡᆨ이ᄉᆞ량ᄒᆞ야도

할길업셔 혹 걸식도 ᄒᆞ며 혹 품파리도 ᄒᆞ야 구복을 ᄎᆡ우면셔 빈소를 극진 슈호ᄒᆞ

니 ᄉᆞᄅᆞᆷ마다 원통의 츙의를 칭송치 안ᄂᆞᆫ 쟈 업더라

각셜 셔룡의 ᄋᆞ달된 계쥬 졈々 자라ᄆᆡ 졍신이 툐등ᄒᆞ야 한아을 ᄇᆡ우ᄆᆡ 열을 알고

붓ᄃᆡ를 잡으ᄆᆡ 룡ᄉᆞ비등ᄒᆞᆫ지라 ᄉᆞ셔오경과 졔ᄌᆞᄇᆡᆨ가셔를 무불통디ᄒᆞᄆᆡ ᄉᆞᄅᆞᆷ

마다 신동이라 일컷더라 계쥬의 나이 팔 셰되ᄆᆡ 셔룡의 불측ᄒᆞᆫ ᄒᆡᆼ위를 알고 하로

ᄂᆞᆫ 죵용이 고ᄒᆞ야왈 ᄉᆞᄅᆞᆷ이 셰상에 나ᄆᆡ 한울의 어딘 셩품을 타가진지라 인의

례디와 효뎨튱신을 ᄒᆡᆼ하고 도덕을 힘쓰미 올커ᄂᆞᆯ 이졔 부친은 도덕을 ᄒᆡᆼ치안코

불의지ᄒᆞ만 ᄒᆡᆼᄒᆞ야 남의 ᄌᆡ물 ᄲᆡ앗기와 무죄ᄒᆞᆫ 인명 살ᄒᆡᄒᆞ기를 일ᄉᆞᆷ으니 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