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셔 오ᄑᆡᄯᅡ에사ᄂᆞᆫ슈젹 셔룡의 ᄇᆡ를타고 가다가 슈십명 하인을 다쥭이고 가
군은 널판에ᄆᆡ여 물에던지고 쳡은 결박ᄒᆞ야 뎌의집으로 돌아왓더니 그날밤도
젹의 슐취ᄒᆞᆫ ᄯᆡ를타 도망ᄒᆞ온바 그ᄯᆡ에 쳡이 잉ᄐᆡᄒᆞᆫ지 구삭이라 길가에셔 남ᄌᆞ
를나아 모년모월모일모시ᄉᆡᆼ이라고 라삼에긔록ᄒᆞ야 아ᄒᆡ를싸고 옥지환한ᄶᅡᆨ을
너어 길가 나무아ᄅᆡ바리고 구々ᄒᆞᆫ잔명이 산듕에 의지ᄒᆞ얏ᄉᆞ오나 듀야일념이
살기를 위ᄒᆞᆷ이아니오라 가군의 원슈를 갑고져ᄒᆞ와 발셔십구년을 지ᄂᆡ오되 연
약ᄒᆞᆫ녀ᄌᆞ의몸이 엇디ᄒᆞᆯ슈업셔 분을참고 지ᄂᆡ옵더니 텬디신명이 도으샤 텬신
갓치 밝으신도어ᄉᆞㅅ도 도임ᄒᆞ심을듯고 불원쳔리ᄒᆞ고 왓ᄉᆞ오니 쳡의 원슈를
갑하오월에 서리날니ᄂᆞᆫ원억이 업게ᄒᆞ소셔 ᄒᆞ얏더라 어ᄉᆞㅣ보기를다ᄒᆞᄆᆡ 가
삼이막켜 한식경이나 말을못ᄒᆞ고 ᄂᆡ심에ᄉᆡᆼ각ᄒᆞ되 이ᄂᆞᆫ분명이 나의모친이로
다ᄒᆞ고 관졸을식혀 원졍들인녀승을 불너들이라 ᄒᆞᆫᄃᆡ 관속이 나가본즉 간곳
이업ᄂᆞᆫ지라 어ᄉᆞㅣ울민망조ᄒᆞ야 읍촌에 뎐령ᄒᆞ되 그 녀승을 차ᄌᆞ들이ᄂᆞᆫ쟈잇
스면 은ᄌᆞᄇᆡᆨ금을 샹ᄉᆞᄒᆞ리라ᄒᆞ나 발셔월봉산으로간 뎡부인을 어ᄃᆡ가차즈리오
각셜 이ᄯᆡ 뎡부인이 월봉산 ᄌᆞ운암에잇셔 듀야로 쳥수를 ᄯᅥ노코 한우님과 불
젼에 긔도ᄒᆞ기를 슈젹셔룡을 잡아쥭여 가군의 원수를 갑게ᄒᆞ소셔ᄒᆞ며 ᄯᆡ々로
로승을 촌가에보ᄂᆡ여 셔룡의 거취와 아ᄒᆡ의 ᄉᆞᄉᆡᆼ을 탐지ᄒᆞ되 필경 아지못ᄒᆞ고
듀야셜워ᄒᆞ더니 일々은 로승이 촌가로브터 돌아와ᄀᆞᆯᄋᆞᄃᆡ 지금도어ᄉᆞ ᄉᆡ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