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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숙녀지긔.djvu/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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ᄌᆞ최를 ᄯᆞ를지어다 두별남의롯서 붓치ᄂᆞ니 지완치말고 우형의 고ᄃᆡᄒᆞ물져 바리지말나 ᄒᆞ얏더라

녀소졔남필의 통읍ᄒᆞ물 마지아니코 두셰번보ᄆᆡ 권념ᄒᆞᄂᆞᆫ 졍이ᄀᆞ득ᄒᆞ니 감격ᄒᆞᆫ즁반갑고 슬프미 유동ᄒᆞ야 눈물ᄂᆞ리물 ᄭᆡ닷지못ᄒᆞ야 이에탄식고 그글월과은 ᄌᆞ며남복을 거두어 깁히ᄀᆞᆷ초니라 ᄎᆞ시진상셔 미인의 소식을 듯고 욕심이 대발ᄒᆞ야 ᄐᆡᆨ일ᄒᆞ야 소영을 다려오랴ᄒᆞᆯ졔 시랑부인이 소영을 응장 셩식을 ᄭᅮ며진상셔게 보ᄂᆡ려ᄒᆞᄆᆡ 초쥬소져 이일을 알고 스ᄉᆞ로 혜아리되 내비록 지감이업시나 결단코 소영이 쳔인이아니물 안지오ᄅᆡ더니 젼일상쥰의 팔을드르니 말이분명녀가의 규슈라 이졔 져진상셔 빙폐를 ᄀᆞᆺ초아 ᄇᆡᆨ량을 마질지라도 져물며 쳔쳡을 마지니소영은 ᄉᆞ문렬부이오 쳔고슉완이라 엇지 음ᄉᆞᄒᆞᆫ일을 감슈ᄒᆞ리오 이졔 져의효셩은 몸을파라 부친을 감장ᄒᆞ고 졀ᄒᆡᆼ은 양광 실셩ᄒᆞ야 동거셔쥬의 다ᄃᆞ르니 고금의 드문여ᄌᆡ라 우리집에셔 니ᄀᆞᆺ치구박ᄒᆞ믄 명쥬를니토의 더지미라 진실노 앙화잇시리니 가히긔미를 일ᄯᆡ여스ᄌᆞ로 몸을보존ᄒᆞ게ᄒᆞ리라 ᄒᆞ고 침소의도라와 쥬영형뎨를 불너다과를 먹이고종용이 문답ᄒᆞ더니 이에잠소왈 려소영이 금일은 내집ᄉᆞ람이 어니와 명일은 진상셔으 총희되여 부귀복녹이 극ᄒᆞ리니 가히치하ᄒᆞ노라 진쥬소져ᄎᆞ언을 듯고불승 ᄎᆞ악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