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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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졍승을 ᄒᆞ여 명망이 일셰의 덥헛더니 신죵 조의 니르러 간신의 참소ᄅᆞᆯ 만나 파직ᄒᆞ고 고향의 도라와 한거ᄒᆞ나 다만 일ᄀᆡ 혈육이 업서 슬허ᄒᆞ더니 일일은 부인 몽즁의 일위 션녜 나려와 계화 ᄒᆞᆫ 가지ᄅᆞᆯ 쥴ᄉᆡ 놀나 ᄭᆡ다라 이 말을 승샹ᄭᅴ 고ᄒᆞᆫᄃᆡ 승샹 왈 닐이 가쟝 이샹ᄒᆞ도다 ᄒᆞ고 후원의 가 ᄭᅩᆺ구경ᄒᆞ더니 문득 ᄎᆡ운이 어릐고 향ᄎᆔ 진동ᄒᆞ더니 이윽ᄒᆞ여 구름이 거치고 모란 퍼귀 가온ᄃᆡ ᄒᆞᆫ 아희 죠을거ᄂᆞᆯ 승샹이 ᄃᆡ경ᄒᆞ여 부인을 쳥ᄒᆞ려 시비 부르ᄂᆞᆫ 소ᄅᆡ의 그 아희 잠을 ᄭᆡᄂᆞᆫ지라 승샹이 문 왈 네 엇던 아희완ᄃᆡ 이곳의 와 죠을며 일흠은 무어시며 집은 어듼다 슉향 왈 ᄂᆡ 일흠은 슉향이오 집은 어듼 쥴 모로고 부모ᄅᆞᆯ 난즁의 일ᄉᆞᆸ고 젼젼뉴리ᄒᆞ여 단니더니 엇더ᄒᆞᆫ 즘ᄉᆡᆼ이 업어다가 여긔 두고 가더이다 승샹 왈 난즁의 부모 일흔 아희로다 부인이 ᄌᆞ셰이 보니 몽즁의 뵈던 션녀의 얼굴 ᄀᆞᆺ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