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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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ᄂᆡ가의 누엇ᄂᆞᆫ지라 불승황ᄒᆞ야 반향후이러나 고국을ᄉᆡᆼ각ᄒᆞ고 글을지어 읇고길을 차ᄌᆞ슈십보를 ᄒᆡᆼᄒᆞ더니 한노괴광쥬리를 엽ᄒᆡᄭᅵ고 길가이셔 나물을ᄏᆡ거ᄂᆞᆯ 공이나아가졀ᄒᆞ고 텬ᄐᆡ산을무른ᄃᆡ 답왈너머오던 산이라ᄒᆞ거ᄂᆞᆯ 옥포니잇가 노괴답왈ᄂᆡ눈이 어두어몰나보니 그ᄃᆡ뉘시니잇가 ᄂᆡ마고션녀로소이다 공이크게반겨 두번졀ᄒᆞ고왈 나ᄂᆞᆫ낙양북촌 리션이러니 노션을차ᄌᆞ 약을구코져왓거니와 엇지나를몰나보시ᄂᆞ잇가 노괴반겨왈 실노그러ᄒᆞ신잇가 셔로ᄯᅥᄂᆞᆫ 지오ᄅᆡ고 ᄯᅩ나히만하 션망후실ᄒᆞ여 ᄉᆡᆼ각지못ᄒᆞ미로다ᄒᆞ고왈 연즉슉낭ᄌᆞ무양ᄒᆞ시니잇가 공이이의부인의글을젼ᄒᆞ니 할미쇼왈 ᄂᆡ이졔그ᄃᆡ를 ᄎᆔᄆᆡᆨᄒᆞ미라ᄒᆞ고 글보기를맛고 반겨ᄒᆞ믈마지안코왈 ᄂᆡ공ᄌᆞ를위ᄒᆞ여 이약을어더 기다린지 ꥶᆡ도다ᄒᆞ고 이의약을쥬며왈 구졍을펴고져ᄒᆞ나 어졔슉낭ᄌᆞ를 맛나드르니 황ᄐᆡ후승하ᄒᆞ시다ᄒᆞ니 ᄲᆞᆯ니도라가소셔 공이밧아가지고ᄉᆞ례코져ᄒᆞ더니 문득 간ᄃᆡ업ᄂᆞᆫ지라 공즁을향ᄒᆞ야 무슈ᄉᆞ례ᄒᆞ고 길을ᄎᆞᄌᆞ강가의나오니 룡ᄌᆡ표쥬를 가져맛거ᄂᆞᆯ 셔로반길ᄉᆡ룡ᄌᆡ왈 ᄂᆡ공을보ᄂᆡ고 셔ᄒᆡ룡궁의가니 슉뫼이르시되 ᄂᆡ게 계안쥬잇더니 김상셔의은혜를 갑노라드리고 져젹의졍렬부인이 표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