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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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ᄒᆞ신ᄃᆡ 션녜옥반의반도를담고 계화일지를들고 나오거ᄂᆞᆯ 리션이복디ᄒᆞ여바

다가지고 믄득션녀를 겻눈으로보니 그션녜붓그러 몸을두루킬졔 숀의ᄭᅵᆫ옥지환

의 박은진쥬계화가지의 걸여ᄯᅥ러지ᄆᆡ 리션이집어 숀에쥐고셧더니 졀죵치ᄂᆞᆫ

쇼ᄅᆡ에 놀나ᄭᆡ니 한ᄭᅮᆷ이라 요지연이눈의암암ᄒᆞ고 텬상풍류쇼ᄅᆡ 귀에ᄌᆡᆼᄌᆡᆼᄒᆞᆫ

ᄃᆡ 숀에진쥬쥐엿거ᄂᆞᆯ 극히고이히역여 글을지어 ᄭᅮᆷ을긔록ᄒᆞ고 부쳐긔하직ᄒᆞ

고 집으로도라오니라 이후로부터 쇼아만ᄉᆡᆼ각ᄒᆞ더니 일일은쇼동이고왈 밧긔

남셩ᄯᅡᄒᆡᄉᆞᄂᆞᆫ 사ᄅᆞᆷ이공ᄌᆞ긔 뵈믈쳥ᄒᆞᄂᆞ이다 리션이보려ᄒᆞ여부르니 기인이례

ᄒᆞ고왈 쇼ᄉᆡᆼ은남셩ᄯᅡ 됴젹이ᄋᆞᆸ더니 한죡ᄌᆞ를어드ᄆᆡ 그경치를그려 찬을짓고

져ᄒᆞ되 문장이업셔 여의치못ᄒᆞ더니 드르니공ᄌᆡ문필이 텬하졔일이라 ᄒᆞᄋᆞᆸ기

불원 천리ᄒᆞ고왓ᄉᆞ오니 쳥컨ᄃᆡ한번 슈고를앗기지 마르소셔ᄒᆞ고 죡ᄌᆞ를드리

거ᄂᆞᆯ 션이바다보니 ᄭᅮᆷ의보든션경이라 력력히거렷거ᄂᆞᆯ 심즁의경아ᄒᆞ여문왈

이죡ᄌᆞ를 어ᄃᆡ셔어드뇨ᄒᆞᆫᄃᆡ 됴젹왈공ᄌᆡ엇지 놀나시ᄂᆞ니잇가ᄒᆞ고 심즁에ᄉᆡᆼ각

ᄒᆞ되 그한미이집죡ᄌᆞ를도젹ᄒᆞ여 파랏ᄂᆞᆫ가 의심ᄒᆞ더니 션이쇼왈 ᄂᆡ젼일본거

시니 그ᄃᆡᄂᆞᆫ 난곳을긔이지말나 됴젹이답왈 낙양동촌 이화졍슐파ᄂᆞᆫ 할미의게

삿ᄂᆞ이다 공ᄌᆞ왈이ᄂᆞᆫ 텬상요지도오니 우리게ᄂᆞᆫ가ᄒᆞ거니와 그ᄃᆡ의게ᄂᆞᆫ불가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