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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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극ᄒᆞ야 비러왈 가져가ᄂᆞᆫᄇᆡ 양식밧게업노라ᄒᆞ니 그즘ᄉᆡᆼ이셩내여 ᄇᆡ를흔들

며 흉악을부리거늘 상셔ᄋᆡ걸왈 무어슬달나ᄒᆞ고 이러틋ᄒᆞ나뇨 아모것도 줄 것

이업노라 그즘ᄉᆡᆼ왈 네몸의가진보ᄇᆡ를 주어야망졍 그러치아니ᄒᆞ면 이곳에셔

목슘을밧치고 사러도라가지못ᄒᆞ리라 상셔민망ᄒᆞ야 부인이 니별ᄒᆞᆯ졔주던 옥

지환을내여주니 그거시보고대로왈 이거시동해룡왕의 계안주니 어대가어더왓

ᄂᆞ뇨ᄒᆞ고 ᄇᆡ를ᄭᅳ을고다라나니 셔즁사ᄅᆞᆷ과 샹셔—망극ᄒᆞ야ᄒᆞ더니 큰궁뎐의다

다르니 그거시ᄇᆡ를ᄆᆡ고 그ᄇᆡ사ᄅᆞᆷ을잡아 드려왈 모쳐에슌ᄒᆡᆼᄒᆞ러 ᄀᆞᆺᄉᆞᆸ다가 동

ᄒᆡ룡왕계안주도젹ᄒᆞ야 가ᄂᆞᆫ놈을 잡아왓ᄂᆞ이다ᄒᆞ고 옥지환을드려보내더니 샹

셔— 고이히녁여 엇더ᄒᆞᆫᄉᆞᄅᆞᆷ이 ᄯᅩ나올ᄭᆞ 기다리더니 이윽고안으로죠ᄎᆞ 홍포

관대ᄒᆞᆫ관원이나와 샹셔를ᄃᆡᄒᆞ여문왈 네엇더ᄒᆞᆫᄉᆞᄅᆞᆷ이완ᄃᆡ 슈궁보ᄇᆡ를 도젹ᄒᆞ

야갓ᄂᆞᆫ다 상셔민망ᄒᆞ야대왈 이ᄂᆞᆫ 나의셰젼지보아니라 내황명을밧ᄌᆞ와 션약을

구ᄒᆞ랴가ᄆᆡ 회환이 지쇽업ᄂᆞᆫ지라 부인이일노써 신물을삼은ᄇᆡ니 나도그근본

을ᄌᆞ셔이 아지못ᄒᆞ노라 야ᄎᆡ드러가 이ᄃᆡ로고ᄒᆞᆫ대 왕이불승의아ᄒᆞ야 이의션

관을명ᄒᆞ야 나ᄋᆞ가그부인의 셩명을ᄌᆞ셰ᄋᆞ라오라ᄒᆞ니라 ᄎᆞ시쵸공이 야채를보

ᄂᆡᆫ후마음의 가쟝우려ᄒᆞ더니 이윽고 홍포션관이 물쇽으로 나오더니 상셔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