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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ᄂᆞᆯ 놀나 ᄭᅢ니 헌옷 입은 션비 과명지를 들고 ᄉᆞᄌᆞ ᄒᆞᄆᆡ 쟝ᄉᆞ 이샹이 여겨 답왈 조흔 명지 만커ᄂᆞᆯ 엇지 파명지를 사시려 ᄒᆞᄂᆞ잇가 류복이 답왈 나ᄂᆞᆫ 본ᄅᆡ 빈ᄒᆞᆫᄒᆞᆫ ᄉᆞᄅᆞᆷ이라 돈이 져근 고로 파명지를 ᄉᆞ가지고 과거 구경이나 ᄒᆞ려 ᄒᆞ노라 그 쟝ᄉᆞ 가로ᄃᆡ 금방 쟝원급졔 ᄒᆞ올 거시니 텬불ᄉᆡᆼ무록지인이라 ᄒᆞ엿ᄉᆞ오니 엇지 파명지 갑슬 바 드리요 류복이 답왈 남의 거슬 엇지 거져 가지리요 갑슬 말ᄒᆞ라 ᄒᆞᄆᆡ 장사 답왈 과거를 보ᄋᆞ 셩공ᄒᆞ거든 갑흐쇼셔 ᄒᆞ고 ᄉᆞ양ᄒᆞ거ᄂᆞᆯ 류복이 ᄒᆞᆯ일업시 바다 가지고 ᄯᅩ 필묵점에 드러 가니 필묵쟝ᄉᆞ ᄯᅩᄒᆞᆫ 죠을더니 파필 ᄭᅳᆺ혜 계화만ᄇᆞᆯᄒᆞ고 부러진 목이 변ᄒᆞ야 금둑겁이 되여 계화를 물고 궐ᄂᆡ로 드러가거ᄂᆞᆯ 쟝ᄉᆞ 놀나 ᄭᆡ여보니 헌옷 입은 션ᄇᆡ 와셔 부러진 필묵을 잡고 팔나 ᄒᆞ거ᄂᆞᆯ 필묵쟝ᄉᆞ 답왈 죠흔 필묵이 만ᄉᆞᆸ거ᄂᆞᆯ 굿ᄒᆡ여 부러진 필묵을 사다가 무어셰 쓰리요 류복 왈 나ᄂᆞᆫ 빈한ᄒᆞᆫ 션ᄇᆡ라 갑져근 거슬 사려 ᄒᆞ나이다 ᄒᆞ니 쟝사 공경 문왈 됴흔 필묵이 만ᄉᆞᆸ거ᄂᆞᆯ 굿ᄒᆡ여 부러진 필묵을 사다가 무어셰 쓰리요 류복 답왈 나ᄂᆞᆫ 빈한ᄒᆞᆫ 션ᄇᆡ라 갑져근 것슬 사랴 ᄒᆞ나이다 ᄒᆞ니 장샤 공경왈 상공은 금방에 쟝원ᄒᆞᆯ 거시니 엇지 파필묵 갑슬 바드리요 결단코 밧지 아니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류복이 마지 못ᄒᆞ야 바다 가지고 쥬인을 졍ᄒᆞ려 ᄒᆞ고 도라가다가 믄득 바라보니 두부집이 잇거ᄂᆞᆯ 비지를 사려 ᄒᆞᆯ 지음에 잇ᄯᆡ 두부쟝사 맛ᄎᆞᆷ 방문을 비고 잠이 드럿더니 쳥룡이 구름을 타고 계화를 물고 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