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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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시고 금형을 공방으로 졍ᄒᆞ야 보ᄂᆡ며 목사 부사를 ᄃᆡᄒᆞ야 왈 례방 공방의 거ᄒᆡᆼ 션부간에 상벌을 노형이 자량조쳐 ᄒᆞ옵소셔 ᄒᆞ시는지라 류 금 두 사ᄅᆞᆷ은 본시 아젼 소임을 ᄯᅴ웟스ᄆᆡ 엇지 목사의 명령을 거역ᄒᆞ리요 그 분부를 쳥령ᄒᆞ고 물너나와 부사의게 문안현신ᄒᆞ더라 잇ᄯᆡ 부사 목사를 ᄃᆡᄒᆞ야 젼후 감사ᄒᆞᆷ을 못ᄂᆡ 치하ᄒᆞ며 종일 질기다가 날이 져물ᄆᆡ 목사 관져로 드러가랴 ᄒᆞ거ᄂᆞᆯ 부사와 부인이 목사와 부인을 각긔 셔로 분슈리별ᄒᆞ니라 각셜 부사 모든 관쇽을 리호장의 집으로 보ᄂᆡ여 슉식ᄒᆞ게 ᄒᆞ고 죽장마혜로 뒤 암ᄌᆞ에 올나가니 대사 마죠 나와 손을 잡고 치하ᄒᆞ야 왈 상공이 녕귀ᄒᆞ얏ᄯᆞᆫ 말은 풍편에 드러스나 본ᄅᆡ 이 몸이 산승이 되옵기로 산문을 ᄯᅥ나 치하ᄒᆞᆷ을 고ᄒᆞ지 못ᄒᆞ얏ᄉᆞ오니 죄송만々이로소이다 부사 몸을 굽히여 답례ᄒᆞ야 왈 소ᄉᆡᆼ이 이러트시 녕귀ᄒᆞᆷ이 션ᄉᆡᆼ의 넓부신 은덕으로 문호를 빗ᄂᆡᄉᆞ오니 엇지 감사치 아니ᄒᆞ오릿가 소ᄉᆡᆼ이 금번 수원에 도림ᄒᆞᆫ 후에 션ᄉᆡᆼ의 은덕을 만분지일이라도 갑풀가 바라나이다 ᄒᆞ며 셕일 회포를 말ᄉᆞᆷᄒᆞ다가 집으로 도라와 밤을 지ᄂᆡᆫ 후 잇흔날 녕분ᄎᆞ로 젼라도 무주로 올나갈ᄉᆡ 무동창부 한 쌍과 옥져 한 쌍을 불니이ᄆᆡ 풍악이 랑ᄌᆞᄒᆞᆫ지라 잇ᄯᆡ 경옥과 경난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