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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안졋슨사적.djvu/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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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려ᄒᆞ니그졍샹을ᄎᆞᆷ아보지못ᄒᆞ겟고내몸과ᄋᆞᄒᆡ를도라보아남편을져ᄇᆞ리려ᄒᆞ니이도아못ᄒᆞᆯ지라진퇴유곡에어ᄂᆞ길을ᄯᆞ라발ᄌᆞ최를내여듸딀고몸을음직일수업시ᄆᆞᄋᆞᆷ에눌ᄂᆞᆫ무거운짐은졈졈몸을거둘수업시고통을준다ᄒᆞᆯ수업서이십여일은문밧게를나지못ᄒᆞ병셕에셔신음ᄒᆞ다가겨우옥즁에를차자가니남편은이를보고츄연히눈물을먹음고아직이츙실치도못ᄒᆞᆫᄃᆡ엇지나아왓ᄂᆞ냐참아말을ᄆᆡᆺ지못ᄒᆞ고흙흑늣길ᄲᅮᆫ이엿다.

이ᄯᅢ에부인은오래동안병셕에몸은ᄆᆡ우파리ᄒᆞ여얼골에ᄒᆞᆫ졈혈ᄉᆡᆨ도업고ᄯᅩᄒᆞᆫ그ᄲᅮᆫ아니ᄌᆞ긔의의복은다팔아남편을위ᄒᆞ여허비ᄒᆞ고더러운몸을가리울옷이업시되엿ᄯᅥ니다졍신반돌씨부인의주시ᄂᆞᆫᄒᆞᆫ벌ᄲᅮ라마의복을닙엇ᄂᆞᆫ지라아바셩에왕ᄅᆡᄒᆞᄂᆞᆫ부인들은이샹보며젼에업던아름다옴이새로히얼골에드러남을칭찬ᄒᆞ나이ᄂᆞᆫ다ᄌᆞ긔네의눈에닉은의을닙은고로더욱다졍ᄒᆞ게ᄶᅧᆺ슨부인을헤아리ᄂᆞᆫᄃᆡ지내지못ᄒᆞᆫ지라엇지눈에셔두른ᄶᅧᆺ슨의야이를보고엇지궁박ᄒᆞᆫ명도의말로(末路)를탄식지아니ᄒᆞᆯ수잇스리오부인은남편말을ᄆᆡᆺ지못ᄒᆞ고늣기ᄂᆞᆫ눈물에ᄌᆞ극을밧아ᄒᆞᆫ움큼더운눈물노맛나ᄂᆞᆫ시셰의궁핍을됴상니이것은과연견ᄃᆡᆯ수업서흘니ᄂᆞᆫ쓴눈물이라가슴은번ᄀᆡ불이니러나고ᄆᆞᄋᆞᆷ은만조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