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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안졋슨사적.djvu/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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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갓가이잇서ᄯᅢᄯᅢ로피ᄎᆞ에지내ᄂᆞᆫᄉᆞ졍을목도ᄒᆞ매서로쇼혼단쟝(消魂斷腸)ᄒᆞᆯ일이만흔지라부인얼골이뎌ᄀᆞᆺ치파리ᄒᆞ여감을내가엇지ᄎᆞᆷ아보리오부인은공연히ᄯᆞ라와셔나의근심만더ᄒᆞᄂᆞᆫ도다.

내가이곳에잇ᄂᆞᆫ일을말ᄒᆞ면죽기ᄭᆞ지ᄎᆞᆷ아닛지못ᄒᆞᆯ지라그괴악ᄒᆞᆫ옥쟝이가나의입은의복과신을다ᄲᅢ아사가고발을벗고길에나서니모래와돌은발가락을벼혀피가흘너발자최를젹시ᄂᆞᆫᄃᆡ말ᄐᆞ고다라가ᄂᆞᆫ관원을좃차가지아니ᄒᆞ면형벌이버슨몸에무졍히림ᄒᆞᄂᆞᆫ지라항여나살뎜을ᄯᅦ이ᄂᆞᆫ무서운채ᄶᅵᆨ을면ᄒᆞᆯ가ᄒᆞ야쉬지못ᄒᆞ고다름질노ᄯᅡ라올ᄉᆡ죄인은두사ᄅᆞᆷ식압세우고뒤에셔채ᄶᅵᆨ으로ᄯᅡ리ᄂᆞᆫᄃᆡ나ᄂᆞᆫ촌보를엇지ᄒᆞᆯ수가업슴으로몸을전혀ᄀᆞᆺ치가ᄂᆞᆫ사ᄅᆞᆷ의게쓸어붓들녀얼마동안은무ᄉᆞ히지나갓ᄂᆞ이다뎌도사ᄅᆞᆷ이라엇지능히나를업고닷ᄂᆞᆫᄆᆞᆯ을ᄯᆞ라잡을용력을가졋스랴얼마못ᄒᆞ야두사ᄅᆞᆷ이다피곤ᄒᆞ여몸을거두지못ᄒᆞᄂᆞᆫ지라아모리가자고ᄯᅡ리나긔력이진ᄒᆞᆫᄃᆡ엇지갈수잇스리오이ᄯᅢ에맛침ᄀᆞᆺ치가ᄂᆞᆫ사ᄅᆞᆷ의집에일ᄒᆞᄂᆞᆫ사ᄅᆞᆷ이그쥬인의당ᄒᆞᄂᆞᆫ졍샹을불샹히녁여ᄌᆞ긔의가졋던슈건을버셔반을난화ᄌᆞ긔주인의머리에씌워혹독히ᄂᆞ려쏘이ᄂᆞᆫᄐᆡ양볏을막아주고졀반은나의발을싸ᄆᆡ여흐르ᄂᆞᆫ피를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