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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양주봉전 한구001394.djvu/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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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ᄒᆞᆯ지라. 읏지 사지의 간사ᄅᆞᆷ을 바라고 ᄇᆡᆨ연 평섕을 헛ᄯᅩ이 보ᄂᆡ리요. 소졔 번셕ᄃᆡ 왈 부모 구몰ᄒᆞ시고 의ᄐᆡᆨ 읍신 몸이 빗난 바다 만슉부라 이거 ᄒᆞᆫ질 여가 혹시 불의ᄒᆞᆫ 췽실니 잇스도 슉부 어진 말노 기유ᄒᆞᆷ이 올지 날 왕희 갓튼 소인을 앗첨ᄒᆞ야 의ᄐᆡᆨ 읍난 질여을 달ᄂᆡ여 그러ᄒᆞᆫ 마음을 인도코자 ᄒᆞ신이 도로 혀슉부을 위하야 북구러 ᄒᆞ나이다. 일후의 가히의 투족도 마읍소셔. 쟝쥰이 무릅ᄒᆞ야 물물키 물너나오리라. 차셜 왕희 쟝쥰을 보ᄂᆡ고 쥬야 바라던이 쟝쥰이 도라와 ᄂᆞ쳐ᄒᆞᆫ 샤연을 셜화ᄒᆞᆫᄃᆡ 승샹이 낙심ᄒᆞ야 다시 죠흔 말노 쟝쥰을 무습이 달ᄂᆡ며 왈 부ᄃᆡ 혼샤을 되계ᄒᆞ라 ᄒᆞ고 거은 공이 읏지 읍셜괴요 ᄒᆞ거날 쟝쥰이 난감ᄒᆞ여 쟘쟘이 안□ᄯᅡ가 다시 여자오되 쇼졔 마음이 쳘셕갓튼이 쟝쥰이 구변으로 너긔 유ᄒᆞ기 어러온지라. 다만 계교잇슨이 여쥬청몽샨장 할임ᄃᆡᆨ의 다만 한이ᇝ분이라. 길일을 ᄐᆡᆨ졍하야 공샤로 ᄒᆞ야 금고 마을 갓쵸 와그고 ᄃᆡ가 밤을 기다러 소졔을 운인ᄒᆞᆷ만 갓지 못한 이 셩각이엇더ᄒᆞ신잇가. 승상이 ᄃᆡ희 왈 그 말 니가 쟝을 타ᄒᆞ고 즉시 ᄐᆡ길ᄒᆞ야 셕연이 노복을 다러고 교마움 갓쵸와 여쥬로 나러 □셔 슈일만의 철몽산의 다다은이 밤이 깁펴난지라. 자사이본니 슈간모옥이 아스되심이 유벅추고 쟝원이 절묘하고 가양이 졍쇄ᄒᆞ야 다만 ᄒᆞ이ᇝ분이라. 문젼의 일러러 시문을 두다리고 소ᄅᆡᄒᆞᆫ이 노복이 나와 문을 열고 마자 쵸당으로 모시거날 소졔 등쵹을 도도오고 ᄂᆡ칙련을 보던이 문득 인마쇼ᄅᆡ을 이거날 시비건낭을 불너 왈 깁문 밤의 인마소ᄅᆡ 들인이 나가보라. 겅낭이 도어와 엿자오ᄃᆡ 겅설 왕공자 쵸당의 게시고 노복들이 거마 원호 위ᄒᆞ야 박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