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양주봉전 한구001394.djvu/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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ᄇᆡᆨ운은 참담ᄒᆞ여 가난갈ᄃᆡ펴잇고 자자ᄒᆞᆫ 시ᄂᆡ물은 심희을 듭난지라. 차졈졈 드러가이 을ᄒᆞᆫ 겅쇠소라 구름박게 드리거날 소문의 다다른이 현단의 ᄉᆡ거시되 용화산 부인 암잇라 ᄒᆞ야 ᄯᅵ라 드러간이 슈삼여승이 반기거날 승을 ᄯᆞ라 별당의 드러가 폘좌 졍후의 젹방을 드러거날 ᄇᆞ라본이 졍쇠ᄒᆞ더라. 여러 날 머무다가 노승의 게샥 발ᄒᆞ기 쳥ᄒᆞ지 노승이 셔양ᄒᆞ다가 ᄆᆞ지못ᄒᆞ야 가의 을들고 머리을 ᄭᅡᆷ그셔 옷갓튼 지밋ᄐᆡ 진쥬갓튼 눈물이 금치 못ᄒᆞ더라. 겅낭도 ᄯᅩ ᄲᅩᆨ발ᄒᆞ기을 쳥ᄒᆞ거날 부인이 겅낭의 서리을 ᄭᅡᆨ가 ᄉᆞᆼ장을 샴고 부인의 일홈은 셩슌이라 ᄒᆞ고 경낭의 일홈은 ᄋᆡ월이라 ᄒᆞ다. 셩슌은 쥬야샹겨와 쥬봉을 셩각ᄒᆞ야 불젼의 발원ᄒᆞ고 ᄋᆡ월손고졔을 섕각ᄒᆞ야 조셕으로 츅슈ᄒᆞ야 셔로 누물로 노계월을 보ᄂᆡᆫ이 노참혹ᄒᆞᆷ을 읏지 형연ᄒᆞᄒᆞ리요. 각셜 잇ᄯᅡ 양공자 ᄒᆞᆫ고ᄃᆡ 다다르니 일낙겨신ᄒᆞ여 길을 분별지 못ᄒᆞᆯ디 이평원 광야 어ᄃᆡᆫ쥴 모르고 장간ᄉᆔ 여날박졔을 기달이던이 이윽고 흑운이 혜여지며 월쥴동역ᄒᆞ여 쳔지가 명낭ᄒᆞ며 읏더ᄒᆞᆫ 시인이 압폐 와 셕거날 살펴본이 녹의 홍상ᄒᆞᆫ 시인이 월식을 희롱ᄒᆞ이요 조ᄒᆞᆫᄐᆡ도은 ᄇᆡᆨ욕잇 빅ᄎᆔ 난듯 ᄒᆞ더라. 홍안을 반반드리 공자을 보고 말ᄒᆞ고자 다가 말을 못ᄒᆞ고 도로 셔 ᄶᅵᆼ그리며 탄식ᄒᆞ거날 공자 고이 예게 동졍을 살펴던이 이음ᄒᆞ여 미인이 간ᄃᆡ읍고 ᄯᅩᄒᆞᆫ 낭자 쳥포 옥ᄃᆡ ᄯᅳ고 오펴와셔먹 왈 읏더ᄒᆞᆫ 공자 관ᄃᆡ 읏지 길을 막고 안져 ᄯᅡᄒᆞ고 물너가라 ᄒᆞ거날 말을 맛지 못ᄒᆞ여 공자 소ᄅᆡ을 크게 질너 ᄃᆡ쳑 왈 읏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