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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유문성전 한구001387.djvu/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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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되세여겨 살고의 궁이 남로ᄒᆞ여 살을 같츄치 못ᄒᆞ니 그 초목ᄒᆞᆫ경ᄉᆞᆼ이 비할ᄃᆡ 엄더라. 글어나 둘엿ᄒᆞᆫ 긔ᄉᆞᆼ이 산천의 빗나고 미간의 은은ᄒᆞᆫ 풍도 완연ᄒᆞ니 진토의 무친 옥이 굴울을 을언요이라 아모리 굴언들 엇지 못ᄂᆡ 보리오.

상서난 지인 지각이 소루ᄉᆞ반ᄀᆞ은 마음이 감격ᄒᆞ여 말게나려 문성의 손을 ᄌᆞᆸ고 남루다 그ᄃᆡ 걔덕과 성명이 천ᄒᆞ의 진동ᄒᆞ던이 이 지경은 무ᄉᆞᆷ 일고 탄식ᄒᆞ니 문성이 고ᄀᆡ을 수기고 왈 용긋난 원도 샤람이 알던이 세ᄉᆞᆼ의 일이 엄기로 천ᄒᆞ을 짐을 샤마 유걸 노단이 퇴추비ᄒᆞᆫ 거동을 보고 샤람마다 덜엄다 ᄒᆞ고 츌안이 ᄇᆡ난이엄던이 ᄃᆡ인을 언 은혜과도ᄒᆞ여이다. 지관ᄃᆡ ᄒᆞ시니 황공 무지로소이다 복걸 ᄃᆡ인의 존혼을 알고저 ᄒᆞ나이다. ᄉᆞᆼ서 왈 그ᄃᆡᄂᆞᆫ 날을 모로난야 나난 야노 파나난 낙양ᄯᅡᆼ예 ᄉᆞ건이와 그ᄃᆡ ᄃᆡ인과 청운의 올나 인정이 등리간 갓더니 불ᄒᆡᆼᄒᆞ여 세ᄉᆞᆼ을 이별ᄒᆞ시니 실푸도다 그ᄃᆡ 선인과 철석갓튼 언약으로 서의 종신히라 올그ᄃᆡ으게 부탁ᄒᆞ여씨뫼 ᄌᆞᄋᆞᆼᄎᆞᆯ ᄉᆞᆷ연을 소식이 영결ᄒᆞ기로 챠쟈 왓쓰니 도로혀 청츈이 느저ᄀᆞ난지라. 그ᄃᆡ 부친의 유언을 ᄉᆡᆼ각ᄒᆞ여 ᄂᆡ으 여식을 저발이지 안이할ᄀᆞ 발ᄋᆡ노라. 문성이 ᄌᆡᄇᆡ 왈 부친의 유언을 듯사온니 반ᄀᆞ온 마암을 금치 못할노소이다. 옛 글에 ᄒᆞ여시되 영인부면 정무아뷔라 ᄒᆞ여싸온이 소군 갓튼 빈천ᄒᆞᆫ 인섕을 귀히 여기시고 정곡으로 써ᄒᆞ시니 은혜 ᄇᆡᆨ골난망이라. 엇지 ᄇᆡ반ᄒᆞ올이잇ᄀᆞ 몸이 맛도록 설같ᄀᆞᄒᆞ나이다. ᄉᆞᆼ세 깃거ᄒᆞ여 전후 수말을 설화ᄒᆞ고 다티고 도라와 ᄒᆞᆫ간초당을 정ᄒᆞ고 의복을 갓초온이 풍신이 옛갓고 인물이 남의 서출등ᄒᆞ니 ᄉᆞᆼ서 극히 샤랑ᄒᆞ여 ᄯᅡᆯ으 게ᄀᆞ면 유섀ᇰ을 사랑ᄒᆞ고 유섕으 게ᄀᆞ면 ᄯᅡᆯ으 군랑ᄒᆞ며 ᄐᆡᆨ일ᄒᆞ여 혼일이 일삭이 격ᄒᆞ여더라. 종시 ᄋᆡᆨ이 미진ᄒᆞ야 세ᄉᆞᆼ이 ᄀᆞ련ᄒᆞ다 ᄯᅩ 우승ᄉᆞᆼ 달목은 본ᄃᆡ ᄀᆞᆫ신이라 혐천근ᄒᆞ야 일영 제후ᄒᆞᆫ니 부귀 일국의 읏듬이라. 아달 달육을 두고 어진 며ᄂᆞ리을 구ᄒᆞ던이 마ᄎᆞᆷ이 낭군 소문을 듯고 좌우로 국문ᄒᆞ던이 다시 유□로 정혼ᄒᆞᆫ단 말을 듯고 ᄒᆞᆫ ᄭᅬ을 섕각ᄒᆞ여 ᄀᆞ만이 황제겟 쥬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