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유문성전 한구001387.djvu/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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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안을 속절엄시 일울지라. 상서와 부인이 천지망극ᄒᆞ여 만ᄀᆞ지 호리유ᄒᆞᄃᆡ 네 엇지 ᄃᆡ샤을 혜지 안이ᄒᆞ고 일신을 바히려 ᄒᆞᄂᆞᆫ다. 라암을 도로혀 풀쳐 섕각ᄒᆞ여라 만일 섕각지 안이ᄒᆞ면 초호로 갓튼 인섕이 역여 갓튼 당음을 ᄒᆞᆫᄯᆡ 빌기어 혀ᇝ도다 우리 달은 자식 엄고 다만 넛ᄲᅮᆫ이라. 엇지 샤정을 모로리요마난 난 엇지 치졸 소혹 마암을 구치난요. 부몽르 도라보거던 몸을 보존ᄒᆞ여 식음을 나소아라 우리 목슘이 네게 ᄆᆡ엿ᄂᆞᆫ니 정열이 즁타ᄒᆞᆫ을 부모의 서 더 즁ᄒᆞ랴 낭쟈 눈물을 수엄시 흘여 왈 부모와 쟈식은 일체을 육이라 부모 설어ᄒᆞ면 쟈식이 설어ᄒᆞ고 쟈식이 설어ᄒᆞ면 부모 설어ᄒᆞ난이 쟈식의 도리로 엇지 부모의 환을 혜지 안이ᄒᆞ리요. 어려서 부모을 샤랑ᄒᆞ다ᄀᆞ ᄌᆞᆼ성ᄒᆞ여 혼인을 ᄆᆡ진후의 부모을 위ᄒᆞ여 부챵부슈난 손종지예라 예부터 일여와 호쟈 무수ᄒᆞ되 부모을 위ᄒᆞ여 달은 가문의 ᄀᆞ지 안이ᄒᆞ고 늘거 주근쟤 엄서씨이 일노 볼진ᄃᆡᆫ예 모쟹영ᄛᅵ 계짐의 ᄯᅥᆺᄯᅥᆺᄒᆞᆫ ᄒᆡᆼ실이라. 유ᄀᆞ의 현훈남챼 두번 닷ᄶᅣ오면 천지귀신이며 일월정신이 다 아난지라 쥭고 ᄯᅩ 쥭싸온들 엇지 처을 정혼 언약을 ᄇᆡ반ᄒᆞ고 온 ᄒᆡᆼ으로 ᄯᅳᆺ치릿ᄀᆞ. 조금도 마음을 변치 안이ᄒᆞ니라 잇ᄯᆡ 달목이 이 소문을 듯고 황제게 ᄀᆞᆫ청ᄒᆞ여 전교ᄒᆞᄃᆡ 만일 유ᄀᆞ 골제 짐근처의 두면 국명을 멸시ᄒᆞ미라. 유ᄀᆞ을 선ᄎᆞᆷᄒᆞ고 이 ᄉᆞᆷ속 할ᄂᆞᄒᆞ거날 ᄉᆞᆼ서 더옥 황급ᄒᆞ여 교성을 ᄀᆞ지고 낭쟈으게 들어가 그 연고을 일으니 낭쟈 조서 금함을 보고 탄식 왈 유ᄀᆞ 쟝천 아이 무ᄉᆞᆷ 일고 오회라 ᄂᆡ샤라마 ᄀᆞ난이 챠목ᄒᆞᆫ 환을 일울거시니 ᄎᆞ라리 주그면 황제도 할체 임고 부모도 환이 엄실거시요 유섕도 ᄋᆡᄆᆡᄒᆞᆫ 주검이 엄실거시니 챠라리 황천으로 도라 들어 원을 푸리라 ᄒᆞ고 누어 엿쟈오ᄃᆡ 부모 임은 팔쟈 기박ᄒᆞ와 일어ᄒᆞᆫ ᄋᆡᆨ을 보온이 이제 난 ᄂᆡ ᄯᅳᄃᆡ로 할여ᄒᆞ오면 부모도 환을 면치 못할거시요 유섕도 비명을 면치 못할거신이 처만ᄒᆞ기난 처말지라 ᄂᆡ시ᄉᆞ로 정ᄒᆞᆫ ᄯᅳ지 잇사오니 부모임은 염여말으소서 부모 민망ᄒᆞ여 이 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