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유충렬전 (완흥사서포, 1912).djvu/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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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리 잇난지라 쇡경이ᄅᆡ 발근 날의 초옥속의 드러가니큰 굴방이 잇스듸 ᄉᆞ면의주셕으로 싸코 출입ᄒᆞ난문은 쳘편으 로지여달고 그방의부인을가두오니 가런ᄒᆞ다 장부인이여 팔자도 무쌍ᄒᆞ고 신셰도 망칙ᄒᆞ다 수ᄃᆡ장상셔 규중 녀자로 유씨의 출가ᄒᆞ야 년광이반이넘도록 무자녀ᄒᆞ다가 쳔ᄒᆡᆼ으 로자식ᄒᆞᆫ나 두윗더니 말니연경의가군일코 쳔리ᄒᆡ상의 자 식을 이러스되 모진목숨 죽지못ᄒᆞ고 도젹놈의게 잡피여와 이지경이되야 ᄯᅩ다분빅사창 어ᄃᆡ두고 도젹놈의 토굴방의 안져스며 쳔금갓튼 자식일코 만금갓튼 가군이별ᄒᆞ고 나혼 사 살어나셔 구쳔의 도라간들 유주브를 엇지보며 인간의살 아슨들 도젹놈을 엇지볼고 무수이 통곡ᄒᆞ니 기운이 진하야 토굴속의 누어더니 비자ᄒᆞᆫ년이 셕반을 가져왓거늘 기진ᄒᆞᄒᆞ 야 먹지못ᄒᆞ고 도로보ᄂᆡ니 ᄯᅩᄒᆞᆫ 미음을가지고와셔 먹기를 권ᄒᆞ니 부인안마ᄋᆞᆷ의 ᄉᆡᆼ각ᄒᆞ되 ᄂᆡ아들 충열 은쳔신이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