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이춘풍전 한구001344.djvu/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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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셔 추월이도 다시릐고 호조돈도 수셰ᄒᆞ고 지아비

다려다가 ᄇᆡᆨ연동낙ᄒᆞ여오니 만오ᄐᆡᆫ님 덕ᄐᆡᆨ으로 의

심읍시ᄒᆞ옵소셔 부인이 드르시고 박장ᄒᆞ난구나 네말

리 거러ᄒᆞ니 불상ᄒᆞ고 기특ᄒᆞ다 소원ᄃᆡ로 하여라

신싸도부인젼의 문안 ᄎᆞ로 ᄂᆡ당의 드러가니 엇더ᄒᆞᆫ일

남ᄌᆞ가 방안의 쎡나셰며 문박계 나와 문안드니 신싸도

ᄃᆡ로ᄒᆞ여 호령ᄒᆞ고 이른마리 너놈이 웬놈으로 부인

젼 ᄂᆡ방의 체면읍시 추립할가 져놈 ᄇᆡᆺ비 졀박

ᄒᆞ라 우시시고 ᄉᆞᄯᅩ다려 이른마리 춘풍부부 젼후

수■를 낫낫치 이르시니 ᄉᆞᄯᅩ 역시 ᄃᆡ소ᄒᆞ고 당ᄉᆞᆼ의 불너

드려 갓갓이 안치시고 ᄒᆞ난마리 기특ᄒᆞ다 층ᄎᆞᆫᄒᆞ며 좌우

로 도라보며 ᄒᆞ인불너 단속ᄒᆞ고 이런 말 나지말나ᄒᆞ고

남녀노복 당부ᄒᆞ고 삼일 평명전연후의 현신ᄒᆞ라

분부ᄒᆞ고 승명은 김안부라 부르시니 춘풍안ᄒᆡ 복

지ᄒᆞ여 ᄇᆡᆨᄇᆡ 치ᄉᆞᄒᆞ연후 삼일지ᄂᆡᆫ후의 호계비ᄌᆞᆼ

현신ᄒᆞ니 ᄉᆞᄯᅩᄒᆞ나 외의은 다 초면이라 다른 비ᄌᆞᆼ

ᄎᆡᆨ방더른 손으로 가라치며 수군수군 ᄒᆞ난마리 잘낫

다 호계비ᄌᆞᆼ 어ᄃᆡ잇난 사람인지 수염이 아니낫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