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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춘풍전 한구001344.djvu/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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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안ᄒᆡ 문박에쎡나셔며 츈풍의 소ᄆᆡ을 후어ᄌᆞᆸ

고 어이그리 더디던고 ᄌᆞᆼᄉᆞ망만ᄂᆡ 평안니 오신잇가 츈

풍이 반기면셔 그ᄉᆞ이 ᄌᆞᆯ잇던가 이십여발실은 돈을

ᄌᆞᆼᄉᆞ의 남긴드시 여계져긔 불유우며 의긔야양ᄒᆞ난고

나 츈풍이 방의들어간니 졔안ᄒᆡ 거동보소 쥬안을ᄎᆞ

려드려 졍셩을 극진니ᄒᆞ니 속엄난 츈풍이난 엄난

교ᄐᆡ 지어ᄂᆡ여 슐ᄌᆞᆫ을 바다먹고 눈ᄊᆞᆯ도 ᄶᅵᆼ그리며 임맛

도다ᄉᆞ보고 절쳐다려 남무ᄅᆡ되 안쥬로 낫건니와 슐

맛도 좃치안타 펴양잇슬ᄯᆡ그ᄉᆞ니 조흔안쥬 ᄆᆡ일 ᄌᆞᆼ취

ᄒᆞ엿ᄯᅥ이 임의 도라온이지반쥬ᄎᆞᆫᄃᆡ단찬타 펴양으로 갈가보다

일엇트시 교만ᄂᆡ여 아마도 못잇ᄀᆡᆺ다 이리ᄒᆞᆯ졔 져역ᄉᆞᆼ을 들

려온이바람 츈풍거동보소 볼만ᄒᆞ고 우슙ᄯᅩ다 온ᄐᆡ을

붙일젹 졑ᄭᅡ락도 긑긑 박으며 눈ᄊᆞᆯ도ᄶᅳᆼ그리며 쇠고기도 입

의물고 줄근줄근 씹어ᄇᆡᆺ고 ᄒᆞ난말니 펴양의 잇슬ᄯᆡ의 고운 긔집

ᄌᆞᆨ쳡ᄒᆞ여 날마당 조셕으로만반지슈팔진미을 ᄌᆞᆸᄉᆡᆨ진ᄎᆞᆫ ᄒᆞ여

ᄯᅥ니 집이라 도라오니 온갓거시 마시읍ᄯᅡ 온갓거시 어셜피다 국마슨

웨일어며 김치ᄌᆞᆼ이 마시업다 밥은 왜일리 되며 ᄌᆞ반도 길음족다 약

염도 적고 ᄉᆡᆼ치도들구엇다 황육도 마시업고 온갓 질알 다ᄒᆞ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