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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해조 자유종 (1910).pdf/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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ᄂᆞᆫ지라 ᄆᆡᆼ모ㅣ 말ᄉᆞᆷ이 이ᄂᆞᆫ 참 자식 길을 곳이라 ᄒᆞ시고 가ᄅᆞ쳐 만셰 아셩이 되셧소 한 아달을 가ᄅᆞ쳐 억조창ᄉᆡᆼ에게 무궁ᄒᆞᆫ 도학이 밋게 ᄒᆞ시니 교육이란 것이 엇더 ᄒᆞ오 만일 ᄆᆡᆼ자게셔 상두나 메이시고 물건이나 팔나 단이셧드면 오ᄂᆞᆯ날 ᄆᆡᆼ자님을 누가 알앗소

비유요지라 ᄒᆞᄂᆞᆫ ᄎᆡᆨ에 말ᄒᆞ얏스되 셔양에 ᄒᆞᆫ 부인이 그 아달을 잘 교육ᄒᆞᆯᄉᆡ 그 아달이 장셩ᄒᆞ야 장ᄉᆞᄎᆞ로 나아가거ᄂᆞᆯ 그 부인이 부탁ᄒᆞ되 너ᄂᆞᆫ 어ᄃᆡ 가든지 남 속이지 안이ᄒᆞ기로 공부ᄒᆞ라 그 아달이 ᄃᆡ답ᄒᆞ고 지화 몃ᄇᆡᆨ 원을 옷깃 속에 너코 ᄒᆡᆼᄒᆞ다가 즁로에셔 도젹을 맛나니 그 도젹이 뭇되 너ᄂᆞᆫ 무슨 업을 ᄒᆞ며 무슨 물건을 몸에 진여ᄂᆞ냐 ᄒᆞᆫᄃᆡ 그 아ᄒᆡ ᄃᆡ답호ᄃᆡ 나ᄂᆞᆫ 장ᄉᆞ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니 지화 몃ᄇᆡᆨ 원이 옷깃 속에 잇노라 ᄒᆞ니 도젹이 그 졍직ᄒᆞᆷ을 괴히 녁여 뒤여본즉 과연 잇ᄂᆞᆫ지라 당초에 깁히 감추고 당장에 은휘치 안이ᄒᆞᄂᆞᆫ 리유를 물은즉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호ᄃᆡ ᄂᆡ 모친이 남을 속이지 말나 경계ᄒᆞ셧스니 엇지 ᄌᆡ물을 위ᄒᆞ야 친교를 억의리오 도젹이 각각 탄복ᄒᆞ야 말호ᄃᆡ 너ᄂᆞᆫ 효셩잇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우리 갓ᄒᆞᆫ 쟈ᄂᆞᆫ 엇지 인류라 ᄒᆞ리오 그 지화를 다시 옷깃에 너어 쥬고 그후로ᄂᆞᆫ 다시 도젹질도 안이 ᄒᆞ얏다 ᄒᆞ엿소

그 부인이 ᄌᆞ긔 아달을 잘 교육ᄒᆞ야 남의 ᄌᆞ식ᄭᅡ지 도젹의 ᄒᆡᆼ위를 곳게 니ᄒᆞ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