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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해조 자유종 (1910).pd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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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안이 ᄒᆞ면 우리 삼쳔리 강산이 뷔인 터만 남으리니 그 안이 통곡ᄒᆞᆯ 일이오 ᄂᆡ가 화졔 한 장을 ᄂᆡ일 것이니 졔발 밋으시오 ᄒᆞ더니 방문을 써셔 돌이니 그 방문 일홈은 쳥심환 골산이니 셩경으로 위군ᄒᆞ고 졍치, 법률, 경졔, 산슐, 물리, 화학, 농학, 공학, 상학, 디지, 력ᄉᆞ, 각 등분ᄒᆞ야 극히 졍묘ᄒᆞ게 국문으로 법제ᄒᆞ야 병셰 쾌ᄎᆞᄒᆞ도록 무시복ᄒᆞ되 병ᄌᆞ의 징셰를 보아 림시가 감도ᄒᆞ며 대기ᄒᆞ기ᄂᆞᆫ 쥬ᄉᆡᆨ, 잡긔, 경박, 퇴보, ᄐᆡ타 등이라

이 방문을 사ᄅᆞᆷ마다 벽겨다가 시험ᄒᆞᆯᄉᆡ 그 약을 방문ᄃᆡ로 잘 먹고 나면 병 낫기ᄂᆞᆫ 더ᄒᆞᆯ 말이 업고 ᄯᅩ 마ᄋᆞᆷ이 쳥상ᄒᆡ지며 환골탈ᄐᆡ가되ᄂᆞᆫᄃᆡ ᄆᆡ암이와 ᄇᆡ암과 갓치 묵은 허물을 일졔히 버셔 바립듸다

오륙 셰 젼 아ᄒᆡ들은 당초에 버슬 것이 업스나 팔셰 이상 아ᄒᆡ들은 감읏감읏ᄒᆞᆫ 조희장 둣게만 ᄒᆞ고 십오셰 이상 사ᄅᆞᆷ들은 검고 푸르러서 장판 둣게만 ᄒᆞ고 삼십 ᄉᆞ십식 된 사ᄅᆞᆷ들은 각ᄉᆡᆨ 빗이 어룩어룩ᄒᆞ야 멍석 둣게만 ᄒᆞ고 오십 륙십된 사ᄅᆞᆷ들은 어룩어룩 두틀두틀ᄒᆞ며 ᄯᅩ 각ᄉᆡᆨ 악취가 촉비ᄒᆞ야 보료 둣게만 ᄒᆞ야 로소남녀가 각각 버슬 ᄯᆡ 참 대단히 장관입듸다 아ᄒᆡ들과 졀문이와 당초에 무식ᄒᆞᆫ 사ᄅᆞᆷ들은 벗기가 오히려 쉽고 조곰 유식ᄒᆞ다ᄂᆞᆫ 사ᄅᆞᆷ들과 늙은이들은 벗기가 극히 어러워셔 혹 남이 붓잡아도 쥬고 혹 가ᄅᆞ쳐도 쥬되 반ᄶᅳᆷ 벗다가 긔진ᄒᆞᆫ 사ᄅᆞᆷ도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