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23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다러드러 그모친을잡어감을보고 ᄃᆡ경통곡을ᄒᆞ며 다라드러그모친에 옷을붓잡으려ᄒᆞ다가 도젹에발길에ᄎᆡ여 션창밋테가셔 업더졋다가 을마만의야졍신을ᄎᆞ려보니 모친과도젹은 다간ᄃᆡ업고 다만션인들만잇ᄂᆞᆫ지라 소져가하ᄂᆞᆯ을부르지져울며 모친간곳을무르니 션인들도그경샹을 불상이여기나 엇지그부인간곳을알니오 마지못ᄒᆞ야 소져와유모을 물가에ᄂᆡ노며ᄀᆞᆯᄋᆞᄃᆡ 우리도물화을 다일코ᄒᆞᆯ일업시 회졍ᄒᆞᆯ지라 소져ᄂᆞᆫ유모와 이곳셔아모조조록 부인거취을탐ᄒᆞ야보소셔ᄒᆞ고 ᄇᆡ을ᄯᅴ여오든길노 향ᄒᆞ야가더라 이ᄯᅢ소져가뭇테나려 갈바을모로와방황ᄒᆞ다가 유모을다리고졍쳐업시가더니 ᄒᆞᆫ곳에다다러ᄂᆞᆫ 긔갈이ᄌᆞ심ᄒᆞ야 촌보을나가지못ᄒᆞ고 잔듸밧헤안ᄌᆞ 유모와셔로붓잡고 늣겨가며울더니 맛ᄎᆞᆷ녀승ᄒᆞ나이 머리의숑낙을쓰고 몸에ᄂᆞᆫ흑포장ᄉᆞᆷ을입엇스며 손에ᄂᆞᆫ륙환쟝을집고 오더니 소져을보고 합장ᄇᆡ례ᄒᆞ야ᄀᆞᆯᄋᆞᄃᆡ 소승은군산칠보암에 잇ᄂᆞᆫ즁이온ᄃᆡ 법명은졍현이ᄋᆞᆸ더니 작야의관음ᄭᅴ셔 현몽ᄒᆞᄉᆞᄀᆞᆯᄋᆞ샤ᄃᆡ 룡궁벽역화 ᄒᆞᆫ가지가인간의 환ᄉᆡᆼ을ᄒᆞ얏다가 동호졍물가의셔환란을당ᄒᆞ야 갈바를모르니 ᄂᆡ일오시에 급히가셔 길을인도ᄒᆞ라ᄒᆞ시기로 왓ᄉᆞ오니소져ᄂᆞᆫ 의심치마시고 소승의졀로가ᄉᆞ이다ᄒᆞ며 지셩것길을인도ᄒᆞ야 다리고졀로와셔 졍쇄ᄒᆞᆫ방을치우고 거쳐ᄒ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