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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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ᄒᆞ야 먼져황셩으로보ᄂᆡ고 ᄌᆞ긔ᄂᆞᆫ바로졀강으로가셔 부친ᄇᆡᆨ골을 운구ᄒᆞ야올겸화젹당을 멸ᄒᆞ야모친의원슈도 갑흘ᄎᆞ로일변 졀강총독에게 젼령ᄒᆞ야연강연로의 화젹당을일일이 근포ᄒᆞ야착수후 치보ᄒᆞ라ᄒᆞ고 일변수하친병ᄉᆞᆷ쳔만다리고 졀강을향ᄒᆞᆯᄉᆡ 지나난바열읍방ᄇᆡᆨ슈령들의 지공범졀이 비ᄒᆞᆯᄃᆡ업더라

각셜양씨부인이 그남편빈소엽헤 집을짓고다만 리츈보를다리고잇셔셔 ᄆᆡ양그남편이 졀역의셔죄명을 벗지못ᄒᆞ고원ᄉᆞᄒᆞᆫ일이며 녀아가슈즁의셔 젹당을맛난후 ᄉᆡᆼᄉᆞ존망을몰나 어느ᄂᆞᆯ어느ᄯᅢ 잠시인들이즈리오 츈풍도리화ᄀᆡ야며 츄우오동엽낙시면 ᄒᆞᆫ슘쟝탄더운눈물의 옷깃말을날이업시 셰월을보ᄂᆡᆫ지가 거연ᄉᆞᆷᄉᆞ츈츄라 하로ᄂᆞᆫ츈일이ᄯᅡᄯᅳᆺ ᄒᆞᆷ을인ᄒᆞ야그남편 분묘압헤올나가셔 슬푼눈물을ᄲᅮ리고 ᄒᆡ염업시안잣너라니 베란간본부관예가 ᄯᅢ업시ᄯᅦ를지여 나와이로ᄃᆡ평북대원슈ᄒᆡᆼᄎᆞ가 오신다ᄒᆞ며국공 분묘압헤다일변 포진장막을치며 뒤ᄯᅥ드ᄂᆞᆫ지라 이ᄯᅢ양씨부인이 심즁에ᄭᅡᆷ작놀나 무슨곡졀인지 뉘게무러볼ᄉᆡ도업시 황겁이잇ᄂᆞᆫ 쵸막으로나려와 혼자짐작의인졔야 나라의셔ᄉᆞ명이 나리셧나보다ᄒᆞ고 은근이깃분마음의 동졍만보고잇더니 거무하의 젼에구경도못ᄒᆞ던 일ᄃᆡ군마가 물미듯드러오며 긔치창검이 별갓치좌우로갈나스더니 그뒤로표표ᄒᆞᆫ 소년ᄒ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