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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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으로보ᄂᆡ고남은군ᄉᆞ를마ᄌᆞ 뭇지르랴ᄒᆞᆯ즈음에 군ᄉᆞ가져의ᄭᅵ리 진량을ᄯᅩ잡아왓ᄂᆞᆫ지라 원쉬진량을보고 더욱분심이ᄐᆡᆼ즁ᄒᆞ야 곳베이랴ᄒᆞ다가 경ᄉᆞ로잡어다가문죄ᄒᆞᆫ후 쥭일ᄎᆞ로아즉 본진으로보ᄂᆡ가두라ᄒᆞ고 남은젹병을다 황복바든후 ᄐᆡ부인기신곳을ᄎᆞᆺ더니 젹졸에가라침을인ᄒᆞ야 급히그곳으로가더라 이ᄯᆡ국공부인이 젹진에잡혀와셔 항복지아니ᄒᆞᆷ으로 ᄂᆡᆼ옥에ᄀᆞᆺ치여 쥬야로슈졍에ᄉᆡᆼ각만ᄒᆞ나슈만리북변에 츌정ᄒᆞᆫ슈졍을엇지맛나보고쥭으리오 그ᄶᅳᆷᄉᆡᆼ각에ᄂᆞᆫ더욱슬흔눈물노 침침ᄒᆞᆫᄂᆡᆼ옥속에셔 굴머쥭기로결심ᄒᆞ고 도젹이하로ᄒᆞᆫᄯᆡ식 ᄀᆞᆺ다쥬ᄂᆞᆫ음식이라고ᄂᆞᆫ 입에ᄃᆡ지아니ᄒᆞ고 여러낭굴머 정신이혼미이누엇더니 별안간문밧기요란ᄒᆞ며 잠근문을여ᄂᆞᆫ소ᄅᆡ가나거ᄂᆞᆯ ᄭᅡᆷ작놀나ᄂᆡ심에 이놈들이ᄯᅩ무슨 욕을뵈일나고 이리ᄒᆞ노ᄒᆞ며 그놈에게곤란을 ᄯᅩ당ᄒᆞ고쥭너니 ᄂᆡ손으로먼져쥭어이즈리라ᄒᆞ고 옷ᄭᅳᆫ을ᄯᅦ여목을ᄆᆡ니 명ᄌᆡ경각일너라 이ᄯᆡ원쉬젹졸을다리고 부인ᄀᆞᆺ친곳을ᄎᆞᄌᆞ가니 슈간ᄂᆡᆼ옥을짓고 밧그로가시셩을싸아 문을잠엇ᄂᆞᆫ지라 원쉬급ᄒᆞᆫ마음에 일변잠을쇠를ᄭᆡ치고 드러가보니 모부인이옷ᄭᅳᆫ으로 목을ᄆᆡ고긔ᄉᆡᆨ을ᄒᆡᆺᄂᆞᆫ지라 원슈ᄃᆡ셩통곡ᅙᆞ며 황황이다러드러 얼셔안고ᄆᆡᆫ거슬 일변글너누인후 환약을ᄀᆡ여먹이며 ᄉᆞ지를쥬믈너 구호ᄒᆞ더니 이윽고부인이 정신이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