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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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를ᄒᆞ셔도 쟝후의밋ᄒᆡ들날이 만을거시니 나ᄂᆞᆫ져져를위ᄒᆞ야 근심이업지못ᄒᆞᄂᆞ이다 각노왈양형갓튼 졸장부야엇지 내로라고말ᄒᆞ리오 젹진에잡혀ᄀᆞᆺ다가 도망ᄒᆡ올졔 누가아니우셧스며 쟝후도여러번 젹진에싸엿슬ᄯᆡ 뉘아니우셧슬잇가 대장부로나셔 나무게우음을밧구야 집에셔인들엇지 큰소ᄅᆡ를ᄒᆞ리오양셩쵸가 난연ᄒᆞᆫ빗을ᄯᅴ고 아모말도못ᄒᆞ더라

ᄎᆞ셜이ᄯᆡ 쟝휘긔쥬로가셔 모부인ᄭᅴ뵈ᄋᆞᆸ고 한훤올맛친후 북변에가셔뎡후게곤란당ᄒᆞ던 젼후ᄉᆞ연을셰셰이고ᄒᆞ니 ᄐᆡ부인이쳥파에 통분히여겨 그셜치를ᄒᆞ고ᄌᆞᄒᆞ거ᄂᆞᆯ 원부인과공쥐엽헤모셧다가고왈 뎡후벼살이각노의 이르럿스니 마음ᄃᆡ로졔어치 못ᄒᆞᆯ거시오졔ᄯᅩᄒᆞᆫ 대의를알아 ᄉᆞᆷ가화목ᄒᆞᆯ거시니 무단이노치마르소셔ᄐᆡ부인이그러이여겨 즉시ᄉᆞᄌᆞ와시녀수십으로ᄒᆞ야금 션간을쥬어 쳥쥬로보ᄂᆡ여 원로의다녀온노문을ᄒᆞ더라 이ᄯᆡ각노젼후에 ᄒᆞᆫᄉᆞ상을ᄉᆡᆼ각ᄒᆞ고 ᄐᆡ부인이노ᄒᆞ셧슬가 염녀ᄒᆞ야심ᄉᆞ울민ᄒᆞ든ᄎᆞ 시비고ᄒᆞ되 긔쥬시녀왓다ᄒᆞ거ᄂᆞᆯ 즉시불너드려보니 시비문안후ᄐᆡ부인의 셔간을올니거ᄂᆞᆯ 심하의깃거즉시 회답ᄒᆞ야보ᄂᆡ고 잇튼날ᄒᆡᆼ장을차려 긔쥬로갈ᄉᆡ 남복은벗고 홍군취ᄉᆞᆷ을입엇스며 투구를벗고 아미를다ᄉᆞ려 봉관을썻스며 장창대검을ᄯᅦ놋코 명월ᄑᆡ를찻스며 좌우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