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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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ᄒᆞᆫ필을ᄂᆡ여쥬며왈 네이거슬갓다 뎡후ᄭᅴ드리고 ᄂᆡ가밝는날명의입고 텬ᄌᆞᄭᅴ조현ᄒᆞᄀᆡᆺ스니 밤ᄂᆡ로조복을 지으되만일 시각을지쳬ᄒᆞ면 국ᄉᆞ에큰낭ᄑᆡ가되리라ᄒᆞ니 시녀그ᄃᆡ로뎡후ᄭᅴ고ᄒᆞᆫᄃᆡ 뎡후발셔국ᄉᆞ를 빙ᄌᆞᄒᆞ고일노부부간 긔과를잡ᄌᆞᄂᆞᆫ쥴짐작ᄒᆞ고 속으로미소ᄒᆞ며 일변등촉을밝히고 침구를가져다놋코 슌식간에조복을 지여놋코날밝기를기다리더니 잇튼날미명에 쟝후이러나 시비를불너조복을 가져오라ᄒᆞ니 시비즉시가져왓거ᄂᆞᆯ 쟝휘속으로 대경ᄒᆞ며몸의다입어보니 슈품졔도가 일호도ᄎᆡᆨ망ᄒᆞᆯ곳이업ᄂᆞᆫ지라 쟝휘아모리뎡후에 긔과를잡아셜치코ᄌᆞᄒᆞ나 ᄇᆡᆨ계무ᄎᆡᆨ이라 다만셔로대면을아니ᄒᆞ고 규문이젹막게ᄒᆞ야 뎡후의마음이나 상ᄒᆞ게ᄒᆞᆯᄯᅡ름일너니

일일은쳔ᄌᆡ 쟝연을명쵸ᄒᆞ여가라ᄉᆞᄃᆡ 유쥬ᄌᆞ사가 표를올녓스되 셔번이조공을폐ᄒᆞ고 반ᄒᆞᆯᄯᅳᆺ이잇다ᄒᆞ니 엇지ᄒᆞ면조흘고 경은방ᄎᆡᆨ을ᄉᆡᆼ각ᄒᆞ라 쟝연이국궁ᄒᆞ며 ᄋᆞ모말ᄉᆞᆷ도못ᄒᆞ거ᄂᆞᆯ 상이가라ᄉᆞ대 경에안ᄒᆡ뎡후ᄂᆞᆫ 만고영웅이라 흉즁에모략이가득ᄒᆞ니 뎡후가ᄋᆞ니면 미리방ᄎᆡᆨᄒᆞᆯ계ᄎᆡᆨ이업스니 경은ᄲᅡᆯ니도라가 의논ᄒᆞ여짐의마음을 편케ᄒᆞ라ᄒᆞ신대 쟝후ᄒᆞ교ᄅᆞᆯ듯고 집으로도라와ᄉᆡᆼ각ᄒᆞ니 뎡후게 ᄋᆞ니무를슈ᄂᆞᆫ업고 뭇ᄌᆞᄒᆞ니먼져가셔 ᄃᆡ면ᄒᆞ기결연ᄒᆞ건만 다른방ᄎᆡᆨ은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