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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정수정전 K4-6801.djv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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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공이 이 소식을 듯ㄹ 대경 왈 내 퉁셩을 나라흘 셤기러니 이제 소인의 무함을 입어 이 지경을 당ᄒᆞ믄 진실노 ᄋᆡᄃᆞᆲ도다 ᄒᆞᆯ 불승 분노ᄒᆞ여 칼흘 ᄲᆞ혀셔 안을 치며 통곡ᄒᆞ며 부인 ᄃᆞ려 왈 날 쳔만의 외의 ᄉᆡ의 젹직이 되여 가거니와 다만 부인은 녀ᄋᆞ를 다릴 도션 항화를 밧드러 기리 무양ᄒᆞ소셔 ᄒᆞ며 ᄯᅩ 녀ᄋᆞ의 손을 잡고 왈 내 이제 가미 다시 도라올 긔약이 모연ᄒᆞ니 너을 므녜샹의 ᄒᆞ여 조히 잇시라 ᄒᆞᆫ리 부인 모녜 흥격이 막혀 아므 말도 못ᄒᆞ거늘 뎡공이 마지믓ᄒᆞ여 누숙를

거둘즉 일발 ᄒᆡᆼᄒᆞ여 여러 날만의 젹소의 니ᄅᆞ니 졀강만회 나와 관ᄉᆞ를 쇄소ᄒᆞ여 샹셔를 머물게 ᄒᆞ더라 ᄎᆞ셜 뎡공이 이곳의 젹거ᄒᆞᆫ 후로 밤이 면 의로은 등잔을 벗을 삼고 낫이면 원쳔을 챵망ᄒᆞ여 죽야 슬트믈 셰월을 허비ᄒᆞ여 이러틋 삼삭이 되엿늘디라 훌연 득질을 엇어 여러 날 신고 ᄒᆞ다가 맛참디 셰상을 영결ᄒᆞ니 졀강만회 ᄎᆞ악히 너겨 나라의 쟝계ᄒᆞ여 뎡부의 긔별ᄒᆞ니라 잇ᄯᆡ 부인과 소졔샹셔를 니별ᄒᆞᆫ 후 비회를 이긔지 못ᄒᆞ여 눈물노 셰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