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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말규범집(1988).pdf/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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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받침 《ㄳ, ㄺ, ㅋ, ㄲ》의 받침소리는 무성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ㄱ〕으로 발음한다.
례:
넋살〔넉쌀〕 붉다〔북따〕 부엌세간〔부억세간〕
낚시〔낙시〕
몫〔목〕 닭〔닥〕 동녘〔동녁〕 밖〔박〕
그러나 받침 《ㄺ》은 그 뒤에 《ㄱ》으로 시작되는 토나 뒤붙이가 올 때는〔ㄹ〕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례:
맑고〔말꼬〕 맑구나〔말꾸나〕 맑게〔말께〕
맑기〔말끼〕
밝고〔밝꼬〕 밝구나〔밝꾸나〕 밝게〔밝께〕
밝기〔밝끼〕
붉고〔붉꼬〕 붉구나〔붉꾸나〕 붉게〔붉께〕
붉기〔붉끼〕
2) 받침 《ㅅ, ㅈ, ㅊ, ㅌ, ㅆ》의 받침소리는 무성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ㄷ〕으로 발음한다.
례:
잇다〔읻따〕 잦다〔잗따〕 닻줄〔닫쭐〕 밭갈이〔받까리〕
있다〔읻따〕
옷〔옫〕 젖〔젇〕 꽃〔꼳〕 뭍〔묻〕
3) 받침 《ㄼ, ㄿ, ㅄ, ㅍ》의 받침소리는 무성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ㅂ〕으로 발음한다.
례:
넓지〔넙찌〕 읊다〔읍따〕 없다〔업따〕 높다〔놉따〕
값〔갑〕 앞〔압〕
그러나 받침 《ㄼ》은 그 뒤에 《ㄱ》으로 시작되는 토나 뒤붙이가 올 때는 〔ㄹ〕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며 《여덟》은 〔여덜〕로 발음한다.
례:
넓고넓은〔널꼬널븐〕 넓구나〔널꾸나〕 얇게〔얄께〕
얇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