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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말규범집(1988).pdf/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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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발음한다.

례:

높이〔노피〕 삼발이〔삼바리〕 깎아치기〔까까치기〕
깎음〔까끔〕
몸에〔모메〕 뭍에〔무테〕 조국은〔조구근〕
조선아〔조서나〕 꽃을〔꼬츨〕 입으로〔이브로〕
받았다〔바닫따〕 밭았다〔바탇따〕 잊었다〔이젇따〕
있었다〔이썯따〕
8.18〔팔일팔→파릴팔〕 6.25〔륙이오→류기오〕 3.14〔삼일사→사밀사〕

제11항. 모음앞에 있는 둘받침은 왼쪽받침을 받침소리로 내고 오른쪽받침은 뒤의 모음에 이어서 발음한다.

례:

넋을〔넉슬〕 닭이〔달기〕 돐을〔돌슬〕
맑은〔말근〕 밟아〔발바〕 젊음〔절믐〕
훑터〔훌터〕 얹으니〔언즈니〕 없음〔업슴〕
읊어〔을퍼〕

제5장 받침의 끊어내기현상과 관련한 발음

제12항. 홑모음《아, 어, 오, 우, 애, 외》로 시작한 고유어말뿌리의 앞에 있는 받침《ㄳ, ㄺ, ㅋ, ㄲ》은〔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