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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말규범집(2010).pdf/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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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 《올해도 거름을 많이 냅시다! 정당 20t은 문제없습니다.》라고 분조장은 신이 나서 말한다.
우리는 매우 긴장한 투쟁을 하고있었다. (상반년계획을 4.15전으로 끝내야 했었다.)
[붙임]
《〈…〉라고》로 끝나는 경우에 《라고》의 뒤에는 해당한 부호를 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례: 《50t은 문제없습니다.》라고.
《빨리 서둘자요!》라고…
《번개》라고?

2) 인용표나 쌍괄호안의 말이 문장이 아닐 때에는 아무 부호도 치지 않는다.

례: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학습한다.
학생들(다섯사람)은 노래부르며 마을앞을 지나갔다.
[붙임]
그러나 인용표나 쌍괄호안의 말이 여러 마디일 때에는 그것들사이에 구별하는 부호를 친다.
례: 《견주다, 겨누다, 겨루다》는 소리가 비슷하나 뜻이 다른 딴 단어들이다.
같이 있던 네사람(작업반장, 분조장, 태식아바이, 성숙)이 달려왔다.

3) 쌍괄호안의 말이 전체 문장의 끝에 있는 경우는 괄호뒤에 아무 부호도 치지 않는다.

례: 공든 탑이 무너지랴?(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