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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말규범집(2010).pd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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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렬[선녈] 정렬[정녈] 선률[선뉼]

제3장 받침소리와 관련한 발음

제6항. 우리 말의 받침소리는[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이다.

제7항.《ㄹ》이 받침소리로 될 때에는 혀옆소리로 발음한다.

례:

갈매기 놀다
달과 별 말과 글 쌀과 물 얼른
갈라지다 달리다 몰리다 빨래
쏠리다

제8항. 받침자모와 받침소리의 호상관계는 다음과 같다.

1) 받침《ㄳ, ㄺ, ㅋ, ㄲ》의 받침소리는 무성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ㄱ]으로 발음한다.
례:
넋살[넉쌀] 늙다[북따] 부엌세간[부억세간]
낚시[낙시]
몫[목] 닭[닥] 동녘[동녁] 밖[박]
그러나 동사나 형용사의 말줄기끝의 받침 《ㄺ》은 《ㄱ》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례:
맑고[말꼬] 맑구나[말꾸나] 맑게[말께]
맑기[말끼]
밝고[밝꼬] 밝구나[밝꾸나] 밝게[밝께]
밝기[밝끼]
붉고[붉꼬] 붉구나[붉꾸나] 붉게[붉께]
붉기[붉끼]
2) 받침 《ㅅ, ㅈ, ㅊ, ㅌ, ㅆ》의 받침소리는 무성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에는 [ㄷ]으로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