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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말규범집(2010).pdf/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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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항. 고유어로 만들어지는 일부 합친말이나 단어결합에서 사이소리가 끼여나는 경우에는 형태부들사이에 《ㄷ》을 끼워 발음한다.

례: 강가[강ㄷ가→강까], 길가[길ㄷ가→길까]
바다가[바닫가→바다까], 수도가[수돋가→수도까]
뒤문[뒫문→뒨문], 뒤사람[뒫사람→뒤싸람]

제10장 약화 또는 빠지기현상과 관련한 발음

제28항. 말줄기끝의 《ㅎ》은 모음으로 시작된 토나 뒤붙이앞에서 발음하지 않는다.

례: 낳아[나아], 낳으니[나으니]
닿아[다아], 많아[만아→마나]
싫어[실어→시러]

제29항. 소리마디의 첫소리 《ㅎ》은 모음이나 울림자음뒤에서 약하게 발음할수 있다.

례: 마흔, 아흐레, 안해, 열흘, 부지런히, 확실히, 험하다, 말하다

제30항. 둘받침 《ㅀ》으로 끝나는 말줄기에 《ㄴ》으로 시작되는 토가 이어질 때 《ㅎ》은 받침소리로 내지 않는다.

례: 옳네[올레], 싫네[실레],곯느니라[골르니라]
[붙임]
《ㄶ》으로 끝나는 말줄기에 《ㄴ》으로 시작되는 토가 이어질 때의 《ㅎ》도 받침소리로 내지 않는다.
례:[제8항 6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