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조선말규범집 4칙규범(2016).pdf/10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피읖이[피으비], 피읖을[피으블]
히읗이[히으시], 히읗을[히으슬]

제7항 ‘아, 어, 오, 우, 으, 애, 외’로 시작한 어근의 앞에 있는 받침 ‘ㅋ, ㄳ, ㄺ’, ‘ㅅ, ㅈ, ㅊ, ㅌ’, ‘ㅍ, ㅄ’은 각각 같은 계렬의 받침소리 [ㄱ], [ㄷ], [ㅂ]으로 끊었다가 다시 그 받침소리를 뒤에 오는 모음에 이어서 발음한다.

례:
부엌 안[부억안→부어간], 넋없이[넉업씨→너겁씨], 닭우리[닥우리→다구리], 맛오르다[맏오르다→마도르다], 맛없다[맏업따→마덥따], 웃옷[욷옫→우돋], 젖어미[젇어미→저더미], 옻오르다[옫오르다→오도르다], 팥알[팓알→파달], 무릎아래[무릅아래→무르바래], 값없다[갑업따→가법따]

[붙임] ‘멋있다’와 ‘맛있다’는 [머싣따], [마싣따]로 발음할 수도 있다.

제8항 받침 ‘ㅇ’은 모음 앞에서도 받침소리 [ㅇ]으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례:
방안[방안], 병원[병원], 앙양[앙양], 송아지[송아지]

[붙임] ‘중앙, 영웅’은 [주앙, 여웅]으로 발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