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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어학회 한글 (1권 3호).pdf/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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られ, 又は他の終聲に變じ, 或は母音に變ずる場合は, 表音的表音法に従ひ, 左の如く書す。

(一) 놀다(遊ぶ) 노오 노지마라 놀앗소 놀고
울다(泣く) 우오 우지마라 울엇소 울고
잇다(繼ぐ) 이으오 잇지마라 이엇소 잇소
(二) 뭇다(問ぶ) 뭇소 뭇지마라 물엇소 웃고
듯다(聞く) 듣소 듯지마라 들엇소 듯고
(三) 덥다(暑い) 덥소 덥지안소 더웟소 더운
아름답다(美しい) 아름답소 아름답지안소 아름다웟소 아름다운
二二. 左に如き用言の下に, 助動詞「소」の来る場合は表音的表記法に從ひ, 終聲「ㅅ」を語幹に附す。
그러타(さうた) 그럿소
조타(良い) 좃소
싸타(積む) 쌋소
二三. 左に如き語は, 甲號の通り書す。
例 甲
바침(終聲) 밧침
부치다(貼る) 붓친다
바치다(捧げる) 밧친다
구치다(固める) 굿친다
但一形容詞より語轉じたる副詞갓치(如く)は같치とせり。
【解説】 特に終聲「ㅅ」を附せざるも, 其の音は自然に發せらるるを以てなり。 尙一部論者の中には받침・붙치다・받치다の如く語源に遡りて綴るは其の煩に堪へず。 因つて之を採らることとせり。
二四. 「히」又は「이」を附して副詞を作るものの中,
(一) 主要なる語が漢語なる場合は,「히」を附す。
大端히 閒暇히 安寧히 急히
(二) 主要なる語が純粹の朝鮮語なる塢合は, 發音の如何により「히」又は「이」を附す。
(1) 가득이(一杯に) 작히(嘸ぞ)
넉넉히(充分に) 불상히(不憫に)
(2) 만이(多く) 가만이(徐徐に)
나란이(整然と) 깊이(深く)

(中略)

附 記

一. 子音の稱呼法は左の如く定む。
귿
二. 諺文反切は從來通り書まし, 다行,라行,사行,자行,차行,타行も, 皆正音の通り讀ましむ。
但し(ㆍ)は(ㅏ)と同樣に讀ましむ。

(以上)』

이상이 새 개정안의 전문이외다. 여기에는 불만을 느끼게 함이 많이 잇으나, 여기에 그것을 말할 시간이 없고, 또 조히가 이미 많아진 고로 그만 두겟읍니다。

또 이 밖에 한글 운동에 대하여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나, 한글의 바뀜만을 말하기로 한 여기에는 그만 다 끊어 버리고, 그만 그치려 합니다。

(一九三二, 六, 二○, 배화에서)

◀册衣의 說明▶

조선 歷史上 文化의 꽃이 찬란하든 三國時代의 遺物, 곧 高句麗의 古墳磚 紋樣, 百濟의 土磚의 模樣, 및 新羅의 瓦片의 紋樣의 綜合圖로써 輪廓을 삼고, 中部의 植物은 語根, 語幹을 意味함이며, 또 닭으로써 鷄林, 곧 朝鮮을 象徵함입니다。 이것은 以堂 金殷鎬 畵伯이 그려 주신 것이며, 題號「한글」은 訓民正音의 書體로, 梅軒 韓沖 先生이 써 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