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조선어 신 철자법.pdf/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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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57項. 語幹의 끝 音節이 "ㅅ, ㅈ, ㅊ"의 받ㅁ으로 끝났을 적에는 토의 "ㅡ" 소리가 "ㅣ"로 나는 일이 있으나, 이것은 모두 "ㅡ"로 統一한다. 例: (甲와 같이 表記하고 乙을 버ㄴ다.)

벗으니(脫) 벗이니
있으니(有) 있이니
갖은(具備) 갖인
궂은(凶) 궂인
앉으니(坐) 앉이니
좇으니(從) 좇이니
쫓으니(逐) 쫓이니

第58項. 純朝鮮語나 漢字語나를 勿論하고 副詞의 끝 音節이 "히"와 "이"를 混同될 적에 限하여 그 말이 語源的으로 보아 "하다"가 붙을 수 있는 것은 "히"로 하고 그렇지 아니 하는 것은 "이"로 적는다. 例:

(1) "히"로 할 것

가지런히(齊) 고요히(靜) 나란히(整)
덤덤히(淡白) 마땅히(當) 부지런히(勤)
튼튼히(堅固) 흔히(多) 꾸준히(如一)
가히(可) 감히(敢) 극히(極)
능히(能) 분명히(分明) 속히(速)
심히(甚) 자연히(自然) 장히(壯)
족히(足) 쾌히(快) 열열히(熱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