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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진대방전 (박성칠서점, 1917).djvu/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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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ᄒᆞ되 목강이 더옥 사랑ᄒᆞ여 나흔 ᄌᆞ식에셔 더 사랑ᄒᆞ더니 젼쳐의 큰아들 흥이 병드러거ᄂᆞᆯ 목강이 친이 약과 음식을 보살펴 극진이 구완ᄒᆞ니 흥의 병이 나흔지라 흥이 아오 셰흘 불너 닐너 왈 계뫼 우리를 깁히 사랑ᄒᆞ시거ᄂᆞᆯ 우리ᄂᆞᆫ 무지ᄒᆞ여 박ᄃᆡᄒᆞ미 ᄐᆡ심ᄒᆞ여시니 죄악이 심즁ᄒᆞ도다 ᄒᆞ고 ᄒᆞᆫ가지로 고을의 나아가 계모의 어진 덕을 고ᄒᆞ고 스ᄉᆞ로 형벌 닙기를 쳥ᄒᆞ니 원이 긔특이 넉여 그 어미를 표장ᄒᆞ고 집을 복호ᄒᆞ며 여러 아들이 다 어진 션ᄇᆡ 되어시니 이졔 한미ᄂᆞᆫ 나흔 아들이로되 이쳐로 가르치지 못ᄒᆞ여시니 엇지 붓그렵지 아니ᄒᆞ랴 셰상사람이 ᄌᆞ식 나아 사랑ᄒᆞᆯ 쥴만 알고 가르치지 못ᄒᆞ면 오륜이 무어신지 삼강이 무어신지 셩인이 엇디ᄒᆞᆫ지 군ᄌᆞ가 엇디ᄒᆞᆫ지 아모것도 아지 못ᄒᆞ고 다만 쥬ᄉᆡᆨ과 노름을 조와ᄒᆞ여 부모의 욕이 밋츠니 엇지 한심치 아니리오 슬푸다 한미ᄂᆞᆫ 당초 ᄌᆞ식 기를 ᄯᆡ의 그릇ᄒᆞᄂᆞᆫ 일을 금치 못ᄒᆞᆫ ᄌᆈ라 엇지 두렵지 아니ᄒᆞ랴 한미 쳥파의 눈물을 흘니며 고두샤ᄌᆈᄒᆞ거ᄂᆞᆯ ᄐᆡᄉᆔ ᄯᅩ 대방의 아오를 불너 갓가이 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