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태셔신사 상.djvu/64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포도아에 나아가 둔찰ᄒᆞ야 셔포 냥국을 구원ᄒᆞᆯᄉᆡ 일쳔팔ᄇᆡᆨ팔년 【슌조 팔년】 팔월 이십일일에 인과 비미랍[1] ᄯᅡ에셔 ᄊᆞ화 크게 파ᄒᆞ니라 초에 헤령탄병과 상지ᄒᆞᆫ지 뉵년이라 모다 그 광일 지구ᄒᆞᆷ을 의심ᄒᆞ더니 이에 이르러 법국을 파ᄒᆞᄆᆡ 말ᄒᆞᄂᆞᆫ ᄌᆞㅣ 다 이르되 혜령탄 장군의 영용지모ㅣ 나파륜 외에ᄂᆞᆫ 힐항ᄒᆞ리 업다 ᄒᆞ더라 혜령탄이 용병ᄒᆞᄆᆡ 항상 장사진을 쳐 젹병이 이르면 곳 일군이 젼력으로ᄡᅥ 막으며 나파륜은 군ᄉᆞᄅᆞᆯ 두어 층에 분ᄒᆞ야 션봉이 익이면 후진이 갑졀이나 나가고 만일 압헤 군ᄉᆞㅣ ᄑᆡᄒᆞ면 일군이 다 놀나 문어지ᄂᆞᆫ지라 이럼으로 혜령탄의 병법을 ᄯᅡ르지 못ᄒᆞ며 금번 비미랍 ᄊᆞ홈이 영법 냥국 뉵젼의 시초ㅣ라 혜령탄이 이믜 익이ᄆᆡ 곳 슈뇌[2] 더부러 언약을 결ᄒᆞ고 그 군ᄉᆞᄅᆞᆯ 핍박ᄒᆞ야 포도아 지경 밧그로 ᄶᅩᆺ차 ᄂᆡ이니 장이 부득이 허락ᄒᆞ나 맛ᄎᆞᆷᄂᆡ 퇴치 아니ᄒᆞ더라

혜령탄장과 약조ᄅᆞᆯ 졍ᄒᆞ고 조졍에 보ᄒᆞ니 영국 집뎡대신이 그 약조 즁에 한 조관이 불합ᄒᆞ다 ᄒᆞ야 혜령탄의 병권을 ᄲᆡ앗고 목이로ᄡᅥ[3] 장군을 ᄉᆞᆷ아 군ᄉᆞ 삼만을 더ᄒᆞ야 깁히 셔반아에 드러가 병을 음습ᄒᆞ라 ᄒᆞ니 이ᄯᅢ에 나파륜이 친이 셔반아에 둔찰ᄒᆞ야 그 부하에 졍병 ᄉᆞᆷ십만이 잇스ᄆᆡ 호랑이 갓치 보며 룡 갓치 ᄯᅱ노라 위엄이 원근에 진동ᄒᆞ더니 목이 그 익이지 못헐 쥴 알고 일쳔팔ᄇᆡᆨ팔년 【순조 팔년】 십월에 군ᄉᆞᄅᆞᆯ 물녀 도라올ᄉᆡ 병이 ᄇᆡ도ᄒᆞ야 ᄯᅡ로와 곳 진을 누르ᄂᆞᆫ지라 영국 쟝ᄉᆞㅣ 부득이ᄒᆞ야 몸을 도릐혀 ᄊᆞ화 다ᄒᆡᆼ이 병을 퇴ᄒᆞ얏스나 목이 장군이 필경 젼망ᄒᆞ니 이ᄂᆞᆫ 일쳔팔ᄇᆡᆨ구년 【순조 구년】 뎡월 십뉵일이러라

목이 쥭으ᄆᆡ 그 뒤ᄅᆞᆯ 이어 군ᄉᆞᄅᆞᆯ 거느린 ᄌᆞㅣ 혜오ᄃᆡ 인이 비록 ᄑᆡᄒᆞ얏스나 병력이 심이 장ᄒᆞ니 필연 우리ᄅᆞᆯ ᄯᅡ를지라 ᄯᅩ 우리 ᄉᆡ로 장수ㅣ 쥭엇스니 엇지 져당ᄒᆞ리오 ᄒᆞ고 급히 ᄃᆡ군을 최촉ᄒᆞ야 셩야퇴귀ᄒᆞ니 인이 ᄃᆡ실 소망ᄒᆞ야 말호ᄃᆡ 영국이 오즉 수젼만 헐 ᄲᅮᆫ이오 만일 뉵젼ᄒᆞ량이면 한갓 ᄉᆞᆷ군의 피로ᄡᅥ 인의 칼에 발은다 ᄒᆞ더라

영국법국과 ᄊᆞ호ᄂᆞᆫ 소식이 오국에 이르니 오국이 다 희불ᄌᆞ승ᄒᆞ야 말호ᄃᆡ 이 긔회ᄅᆞᆯ 타 인은 그

  1. 비미에라(Vimiera)
  2. 쥬노트(Junot)
  3. 무어(Mo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