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하믈레트 현철 1920.pdf/15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ᄲᅡ아. 말을 하랴고 하는 것을 닭이 울기 ᄯᅢ문에………

호레. 무서운 呼出을 當한 罪人과 가티 劫내어 ᄯᅥ는 것 가탓다………. 傳說에 들은 바 새벽을 報하는 닭이라는 짐승이 활개를 치고 목을 ᄲᅩᆸ아서 한 울음에 크게 日輪을 부르면 海中이나 火中이나 空中이나 ᄯᅩ는 ᄯᅡᆼ 밋으로 彷徨하는 精靈들이 두려워 숨는다더니 이제야 처음 証據를 보앗다.

마아. 果然 닭의 소리에 업서젓습니다. 救世主의 誕辰을 祝賀하는 時節이 되며는 거륵한 威德을 바다 새벽을 報하는 닭이란 짐승이 발을 걸처서 쉬지 안키에 亡靈도 두려워 나오지 못하여 陰鬱한 밤중도 災殃이 업시 平穩無事히 지나며 星辰의 變化도 幻弄이 업시,妖物도 ᄯᅩ한 힘을 못쓰고 魔女도 亦是 魅力을 일허 맑고도 美妙한 ᄯᅢ(時)가 된다나요.

호레. 그것은 나도 들어서 알지만 居半은 나도 참인 줄 밋소. 그러나 저것을 멀리 좀 보오. 아츰에 비치는 날이 곱고도 붉은 옷을 입고서 저편에 놉흔 언덕 우에서 이슬 디듸고 올라온다. 우리들의 派守도 쉴 ᄯᅢ가 되엇다. 그리고 나의 생각과 가티 오늘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