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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협셩회회보 18980319.pd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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ᄀᆞᆺ치 일심으로 ᄒᆞᆫ마ᄃᆡ식 반ᄃᆡᄒᆞᆯ만ᄒᆞ게 되엿스면 당초에 ᄂᆞᆷ의 토디를 달닐리도 업거니와 셜ᄉᆞ 달나드ᄅᆡ도 그동안 대한 일쳔 이ᄇᆡᆨ만명 ᄇᆡᆨ셩즁에셔 무ᄉᆞᆷ 거죠가 잇슬넌지 모를지라 그런고로 지금 우리가 내물건 달나ᄂᆞᆫ 친구를 시비ᄒᆞᆷ이 아니라 이ᄇᆡᆨ셩즁에 몰나 아ᄂᆞᆫ톄 못ᄒᆞᄂᆞᆫ쟈와 알고도 모로ᄂᆞᆫ톄 ᄒᆞᄂᆞᆫ쟈에 죄와 ᄎᆡᆨ망이 더큰지라 우리ᄂᆞᆫ ᄇᆞᄅᆞ건ᄃᆡ 우리 동포들은 무론 모ᄉᆞᄒᆞ고 대한일이라 ᄒᆞ거든 다만 내나라 일로만 알거시 아니라 내집안일노 아시고 각히 ᄉᆡᆼ각가ᄂᆞᆫᄃᆡ로 서로 모혀 쓸ᄃᆡ업ᄂᆞᆫ 공론과 시비라도 좀ᄒᆞ여보시오 (니승만)

ᄂᆡ보

○ 삼월팔일 관보○의관 황기연으로 함경ᄂᅠ마도 관찰ᄉᆞ를 명ᄒᆞᄋᆞᆸ셧더라 ○ 십일일에 비셔원경 니완용으로 젼라북도 관찰ᄉᆞ를 명ᄒᆞᄋᆞᆸ시고 ○ 한셩판윤 니ᄎᆡ연으로 귀족원경을 명ᄒᆞᄋᆞᆸ시고 ○ 귀족원경 김홍륙으로 한셩판윤을 명ᄒᆞᄋᆞᆸ셧더라

○ 근일에 우리나라 ᄇᆡᆨ셩들이 의리를 잡고 졍부를 도아 ᄌᆞ쥬권리를 온젼케 ᄒᆞᆫ 이후로 외국 사ᄅᆞᆷ들이 놀납게 넉여 ᄒᆞᄂᆞᆫ말이 대한 ᄇᆡᆨ셩들이 이러ᄒᆞᆯ줄은 ᄭᅮᆷ에도 ᄉᆡᆼ각지 못ᄒᆞᆫ지라 이후로ᄂᆞᆫ ᄃᆡ졉을 특별히 젼보다 달이ᄒᆞ여야 ᄒᆞ겟다ᄒᆞ며 쳥국 사ᄅᆞᆷ 탕소의씨가 ᄒᆞᆫ 친구를 ᄃᆡᄒᆞ야 이번 이일을 층찬ᄒᆞ며 말ᄒᆞ기를 ᄌᆞ긔나라 ᄇᆡᆨ셩들은 언졔나 대한인민ᄀᆞᆺ치 ᄀᆡ명ᄒᆞ여 국가를 위ᄒᆞ야 이런 츙의를 ᄒᆡᆼᄒᆞ여 보리오 과연 부럽다고 ᄒᆞ엿다더라

○ 아라사 공ᄉᆞ가 탁지 고문관과 군부 ᄉᆞ관일로 외부에 됴회ᄒᆞᆫ것은 젼호에 긔ᄌᆡ ᄒᆞ엿거이와 졍부에셔 답됴회 ᄒᆞ기를

대황뎨 폐ᄒᆞ의 셩의와 됴야 신민의 즁의를 좃ᄎᆞ 다 ᄒᆡ고ᄒᆞᆫ다고 ᄒᆞ엿더라

○ 진령군이 다시 올나와 동관왕묘 근쳐에 와셔 머믄다ᄒᆞ니 수삼년 그리웟던 뭇 오라비와 뭇 슈양 ᄋᆞᄃᆞᆯ들이 ᄆᆡ우 다시 반갑게 뵈올너라

○ 김홍륙씨가 한셩 판윤을 ᄒᆞᄆᆡ ᄇᆡᆨ셩들의 말이 필경 김홍륙씨가 아관 통변ᄉᆞ무ᄂᆞᆫ ᄂᆡ여놋치 아니ᄒᆞ겟슨즉 엇지 한셩부 일을 겸ᄒᆞ야 잘 볼수가 잇겟ᄂᆞ뇨ᄒᆞ며 각국 공령ᄉᆞ들은 말ᄒᆞ되 만일 김홍륙이가 아관 통ᄉᆞ를 ᄂᆡ여놋치 아니ᄒᆞ고 한셩부 일을 겸ᄒᆞ야 볼것ᄀᆞᆺᄒᆞ면 디방 교졔ᄂᆞᆫ ᄒᆞ지 아니ᄒᆞ겟다고 ᄒᆞᆫ다더라

○ 이ᄃᆞᆯ 십이일 젼녁에 아라사 군ᄉᆞ ᄉᆞ십팔명이 ᄯᅩ 아관으로 드러왓스니 도합이 일ᄇᆡᆨ 팔십ᄉᆞ명이더라

○ 이ᄃᆞᆯ 십이일에 남촌 명ᄉᆞ들이 죵로 ᄇᆡᆨ목젼 다락에셔 연셜ᄒᆞ기를 우리나라 토디와 ᄌᆡ졍과 군권을 남의게 맛기지 말고 스ᄉᆞ로 쥬쟝ᄒᆞ여야 우리나라에 ᄌᆞ쥬권리와 젼국 인민의 명ᄆᆡᆨ을 보젼ᄒᆞ겟다 ᄒᆞᆫ즉 듯ᄂᆞᆫ ᄇᆡᆨ셩들이 모도 손벽을 치며 소ᄅᆡ를 질너 그말이 올타고 ᄒᆞᄂᆞᆫᄃᆡ 엇던 북도사ᄅᆞᆷ 네명과 소ᄃᆡ쟝 둘이 그 연셜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핍박ᄒᆞ며 무수히 힐란ᄒᆞ여 연셜을 임의로 못ᄒᆞ게ᄒᆞᄆᆡ ᄇᆡᆨ셩들이 분히녁여 소ᄅᆡ를 질너 ᄭᅮ짓되 너희들이 무ᄉᆞ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