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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협셩회회보 18980326.pd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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ᄂᆡ보

○ 삼월십구일 관보 ○ 젼 비셔원승 홍죵우등 언ᄉᆞ쇼

비지ᄂᆡ에 밀은 가히 캐여 쓸것어 잇고 일은 혹궁구치 못ᄒᆞᆫ것이 잇스나 졍부에셔 맛당이 긔틀을 ᄯᅡ라 조쳐ᄒᆞ겟다 ᄒᆞᄋᆞᆸ셧더라 ○ 동일 호의 관보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시죵원경 김규홍을 명ᄒᆞ야 아라사에 보ᄂᆡᆯ 대ᄉᆞ를 삼으라 ᄒᆞᄋᆞᆸ셧더라

○ 삼월 이십ᄉᆞ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니원긍 여규형 지셕영 안긔즁 등이 ᄆᆞᄋᆞᆷ을 비밀이ᄒᆞ고 ᄒᆡᆼ실을 비ᄑᆡ이ᄒᆞ며 ᄯᅳᆺ을 방ᄌᆞ히ᄒᆞ고 거즛말을 이르켜 민심을 션동케ᄒᆞ니 듯기에 만만 통악ᄒᆞ니 법부로 ᄒᆞ여곰 유십년 뎡ᄇᆡ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 지금 탁지부에 잇ᄂᆞᆫ돈이 삼십이만 삼쳔오ᄇᆡᆨ 칠십이원 ᄉᆞ십ᄉᆞ젼 ᄉᆞ리요 ᄯᅩ 각은ᄒᆡᆼ에 맛긴돈이 구십오만 ᄉᆞ쳔오ᄇᆡᆨ 오십오원 이십륙젼 팔리라 도합 일ᄇᆡᆨ 이십칠만 팔쳔 일ᄇᆡᆨ 이십칠원 칠십일젼 이리라고 갈닌 탁지 고문관 알넥스프씨가 독립신문샤에 편지 ᄒᆞ엿다더라

○ 요젼에 졍부의셔 회의ᄒᆞᆯᄯᅢ에 심샹훈씨가 말ᄒᆞ되 내부대신 남뎡쳘씨ᄂᆞᆫ 내부대신 된후로 무ᄉᆞᆷ벼ᄉᆞᆯ 이던지 돈밧고 팔지 아니 ᄒᆞᆫ것이 업고 졔쥬목ᄉᆞ 니병휘씨 낼ᄯᅢ도 돈 ᄉᆞ만량을 밧고 식헛시니 이런 대신은 졍부에 둘슈업다고 ᄒᆞ엿다더라

○ 별슌검이 도젹에 뒤를 ᄇᆞᆲ아 대궐안에 무란이 들어간고로 경무ᄉᆞ 김ᄍᆡ풍씨ᄂᆞᆫ 면직을 당ᄒᆞ고 민영긔씨가 경무ᄉᆞ를 ᄒᆞ엿더라

○ 즁츄원을 경쟝ᄒᆞ야 의원들을 현직 업ᄂᆞᆫ이돌로 오십명을 션거 ᄒᆞᆫ다더라

○젼라 경샹 츙쳥등 칠도 도시찰관 겸 도ᄉᆞ령관 김교혁씨가 봉 명ᄒᆞ고 나려간후에 무ᄉᆞᆷ일을 엇더케 ᄒᆞ엿ᄂᆞᆫ지 시비가 만ᄒᆞᆫ고로 군부에셔

명령을 밧들어 올나오라고 젼보ᄒᆞ엿더니 이ᄃᆞᆯ 십팔일 밤에 셔울노 들어 왓다더라

○ 이번에 ᄒᆡ고된 아인 탁지고문관 알낙시에프씨와 기외 ᄉᆞ관들과 하ᄉᆞ들을 졍부에셔 특별히 금년도 월급과 샹금과 반비 합 칠만칠쳔원을 주기로 회의ᄒᆞᆫ다더라

○ 근일에 어늬 공관에 붓터 벼ᄉᆞᆯᄒᆞ던 사ᄅᆞᆷ들이 말ᄒᆞ기를 아라사 사ᄅᆞᆷ들을 ᄂᆡ여 보ᄂᆡᆫ후에ᄂᆞᆫ 일당이 나온다ᄂᆞᆫ 풍셜을 지여ᄂᆡ여 민심을 소동케 ᄒᆞᆫ다ᄒᆞ니 이런말을 밋지들 마시오

○ 남촌사ᄂᆞᆫ 최여몽이라 ᄒᆞᄂᆞᆫ사ᄅᆞᆷ이 죽엇다가 다시 살아나셔 말ᄒᆞ기를 내가 죽엇슬 ᄯᅢ에 샹모가 고이ᄒᆞᆫ 이삼인이 와셔 명부에셔 부른다 ᄒᆞ기에 그사ᄅᆞᆷ들을 ᄯᅡ라 ᄒᆞᆫ곳에 이ᄅᆞ니 뎐각이 웅쟝ᄒᆞ고 단쳥이 휘황ᄒᆞᆫᄃᆡ 그ᄉᆞ쟈즁 ᄒᆞ나이 드러가 거ᄅᆡᄒᆞ더니 이윽고 드러 오라ᄒᆞ야 드러가니 뎐샹에 ᄒᆞᆫ왕ᄌᆞ모양 ᄀᆞᆺᄒᆞᆫ이가 무ᄉᆞᆷᄎᆡᆨ을 펴보며 말ᄒᆞ기를 너ᄂᆞᆫ 아즉 명부에 드러올 한이 못되엿슨즉 도로 나가라 ᄒᆞ기에 나오다가 ᄒᆞᆫ곳에 이ᄅᆞ니 엇던 피골만 남은 로인 수십여인이 안잣ᄂᆞᆫᄃᆡ 의관이 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