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로게 군ᄉᆞ를 거나려 오쵸령을 넘어 양ᄌᆞ강을 지나 바로 황셩을 음습ᄒᆞ면 텬ᄌᆡ 필연
황셩을 바리고 항셔를 올닐 거시니 그리ᄒᆞᄉᆞ이다 ᄒᆞ고 즉시 관평을 불너 왈 그ᄃᆡᄂᆞᆫ 본진
을 직히고 평국이 아모리 싸호고ᄌᆞ ᄒᆞ야도 나지 말고 도라오기를 기다리라 ᄒᆞ고 이ᄂᆞᆯ밤
삼경에 졔쟝 ᄇᆡᆨ여 명과 군ᄉᆞ 일쳔 명을 거나리고 황셩으로 가니라 이젹에 텬ᄌᆡ 구덕지 머
리를 밧아보시고 ᄃᆡ희ᄒᆞᄉᆞ 졔신을 모화 평국의 부부를 칭ᄎᆞᆫᄒᆞ시고 ᄐᆡ평으로 지ᄂᆡ시더
니 이ᄯᅢ 오호동 관ᄉᆔ 장계를 올녓스되 양ᄌᆞ강 ᄉᆞ쟝에 쳔병만마가 드러오며 황셩을 범코
ᄌᆞ ᄒᆞ나니이다 ᄒᆞ얏거ᄂᆞᆯ 텬ᄌᆡ ᄃᆡ경ᄒᆞᄉᆞ 만됴를 모화 의론ᄒᆞ시더니 젹쟝 ᄆᆡᆼ길이 동문을
짓치고 드러오며 ᄇᆡᆨ셩을 무슈이 살ᄒᆡᄒᆞ고 ᄃᆡ궐에 불을 질너 화광이 츙텬ᄒᆞ며 쟝안만민
이 물 ᄭᅳᆯ틋ᄒᆞ며 도망ᄒᆞᄂᆞᆫ지라 텬ᄌᆡ ᄃᆡ경황겁ᄒᆞᄉᆞ 룡상을 두다리고 긔졀ᄒᆞ시거ᄂᆞᆯ 우승
상 뎡현ᄐᆡ 텬ᄌᆡ를 등에 업고 북문을 열고 도망ᄒᆞ시니 시신이 ᄇᆡᆨ여 명이 ᄯᅡ라 텬ᄌᆡ 령을 넘
어 ᄀᆞᆯ ᄉᆡ 젹장 ᄆᆡᆼ길이 텬ᄌᆡ 도망ᄒᆞᆷ을 보고 크게 외여 왈 명황은 닷지 말나 ᄒᆞ고 항복ᄒᆞ라 ᄒᆞ
며 ᄶᅩᆺ거ᄂᆞᆯ 시신도 넉슬 일코 죽기로써 닷더니 압ᄒᆡ ᄃᆡ강이 막혓거ᄂᆞᆯ 텬ᄌᆡ 앙텬탄왈 이졔
ᄂᆞᆫ 죽으리로다 압ᄒᆡᄂᆞᆫ ᄃᆡ강이오 뒤에ᄂᆞᆫ 젹병이 급ᄒᆞ니 이 일을 엇지 ᄒᆞ리오 ᄒᆞ시며 ᄌᆞ결
코ᄌᆞ ᄒᆞ시더니 ᄆᆡᆼ길이 발셔 달녀드러 창으로 텬ᄌᆞ를 견우며 죽기를 앗기거던 항셔를 밧
비 올니라 ᄒᆞ니 시신 등이 ᄋᆡ걸 왈 지필이 업스니 셩즁에 드러가 항셔를 써셔 올니 거시니
쟝군은 우리 황상을 ᄒᆡ치 마르소셔 ᄒᆞ니 ᄆᆡᆼ길이 눈을 부릅ᄯᅳ고 ᄭᅮ지져 왈 네 왕이 목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