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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의 말 □
내가 西洋文藝의 譯筆을 들기 始作한 後에 쳐음으로 紹介한 것이 곳 이것이다. 이것은 露國 三大文豪中의 一人인 틀게네프의 名作中의 一인 同時에, 또한 世界의 만흔 戀愛小說中에 有數한 名作이다. 그러나 나는 이 原文되는 露語를 解치 못함으로써 英譯과 日譯을 對照하야 譯出한 바, 第一版 刊行時에 印刷와 校正의 不注意로 因 하야 誤字가 너머 만핫고, ᄯᅩ 讀点과 句点의 混用으로 말매암아 上下의 文意가 曖昧不通하는 点이 만핫슴으로, 至今 再刊합을 機會하야 多少의 改譯을 施하고 ᄯᅩ 全部를 改版印刷하야, 될 수 잇는 데ᄭᅡ지는 原作의 意思에셔 버서나지 안키를 期圖하엿다. 內容의 如何에 對하야는 다시 두말할 必要도 업지만은, 이 名作 一篇은 足히 써 우리나라 靑年男女―孤獨에 泣하고 暗黑에 헤여매는 者에게 적지 안은 慰安을 줄 줄 밋는다.
- 一九二一年 五月 十二日 (改版 校正을 맛치고 나서)
―譯者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