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황월선전 (덕여서림, 1928).djvu/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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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로인하야 공은식음을젼폐하고 누어병이드니 부녀간은졍이 침식간인들읏지 잇치리요

이ᄯᅢ 월션은 부친이환국한줄도모르고 장진사집에드러와 외면으로는 화평한쳬하나 내심으로는 슯흠을못니긔여 일야로 졍화슈를ᄯᅥ셔노코 부친의근강을 북신게긔도하더니 일일은 조졍에셔 과거를보이신다하거늘 진사 아자를명하야 과거에참예하라하니 진이곳경셩에올나 응시하야 다ᄒᆡᆼ이장원이된지라상이불녀보시고 칭찬하시며 곳한림학사를졔슈하시고 일년후에 다시 려쥬군슈를ᄇᆡ하시니 진이부인월션과 치ᄒᆡᆼ하야 려쥬로나려갈서 우연이황공의주택을 지내게된지라 월션이교자안에셔바라보니 산도녯보든산이오 물도녯노든물이라문젼에송ᄇᆡᆨ나무 주인을보고반기는듯 화계상ᄆᆡ란국죽 우슴을ᄯᅴ우고 환영하는듯 ᄯᅳᆯ가의쳥삽사리 구주를짐작하고 ᄭᅩ리치며 이르는지라 월션이 비희가고집하야 눈물을씨스며 홀로탄식한다

반갑고도반갑다 고향산쳔반갑도다 어려셔노든곳과 자라셔다니든길은 금일이 젼일갓흐나 주인업는곳이되니 모든것이쳐량하다 아바님은 오셧든지 동ᄉᆡᆼ얼골보고지고 계ᅀᅩ박씨나를내치고 필연후회하시겟지 내가남ᄌᆞ갓고보면 곳드러가보련마는 녀ᄌᆞ의몸된우에 가장에게말못하고 당돌이할슈업다 다ᄒᆡᆼ이우리